(흑룡강신문=하얼빈)전창국 특약기자=치치할시조선족학교 소학부는 새로운 시기 교수환경 변화와 수요에 부응하여 소인수 학급의 교수실천을 연구과제로 제시하고 과제 실시의 경로, 방법 및 참된 교육사상 수립 등 면에서 많은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다.
"교육환경의 변화, 사회와 학부모들의 수요에 적응함에 가장 애로점이 교육사상의 전변과 교육방식의 전환이였습니다. 지금까지 심혈을 기울인 덕으로 많은 노하우를 쌓게 되였습니다."소학부 책임자 김정순씨(48세)는 자호의 표정을 비치였다.
소학부는 소인수 교육에서 실천활동의 령활성 우세를 리용하여 여러모로 탐색의 길을 넓혀 갔다. 각 학과 과당교육에서 품성내용 설정은 물론이고 기타 국가명절이나 기념일 행사, 민족 전통명절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애국, 애민, 애족사상을 수립시키고 조선족민속교육실 견학과 실천활동, 한국과의 다방면 교류를 활성화하여 시야와 견식을 넓혔다.
교육평가제도를 개선했다. 상급 교육교학연구원들의 평가주도를 자아평가, 타인평가, 전문가평가 3결합 평가로 개변하여 과당교학 절차중 교학준비단계, 과당교수단계, 교수총화단계에서 교원들의 주동성, 적극성을 충분히 발휘하여 교육실천의 실효성을 고취하였다.
다방면 지식전수에 립각한 교원대오 건설과 자질제고에 힘썼다. 학생은 많지 않지만 과당설정은 조금도 소흘히 하지 않았기에 외국어, 품성과, 컴퓨터과를 포함하여 13개 과목에 16명의 교원이 투입되였는데 5명은 편제외의 초빙교수로 학과목의 과당질을 담보하였다. 예능과 체육에서는 민족의 특색을 살려 축구, 배구, 탁구, 조선장기는 물론 춤, 손풍금,사물놀이도 과외과목로 선정하여 많은 학생들의 흥취를 돋구고 있다.
과당교육은 지식전수의 가장 중요한 경로임을 명기하고 조선어 기초가 미약한 점을 고려하여 과당수업을 부동한 기초의 학생들이 접수, 소화할수 있도록 설계를 하였다. 례를 들면 고급학년 말하고 쓰기 단계에서 우리말의 표현력이 강한 특점을 감안하여 성구, 속담, 본딴말, 비유법응용을 돌출이 하였기에 좋은 효과를 거두었으며 과당내의 직문직답이나 독후감 발표에서 학생들에게 말하는 기회를 많이 지어주는데 설사 틀렸다하더라도 제지시키지 않고 사후에 보충식으로 수정을 하여 주었기에 학생들의 학습 주동성과 신심을 북돋우어 주었다.
"결손자녀를 비롯한 류수아동들의 심리장애형성을 막고자 사생지간의 끈끈한 뉴대형성과 부모님의 사랑의 디딤돌이 될수 있는 교사의 애심이 더 중요합니다."고 교무주임 리연춘(41세)씨는 감명깊게 토로하였다.
도서관, 열람실은 사생들에게 종일 개방되여 있다. 오후 3시30분 방과후에도 학생들이 학교에서 그날 배운 지식을 복습하고 숙제를 완수하게 하는데 담임교원이 직접 보도, 검사, 수정하도록 하고있다. 무보수의 헌신적인 대가로 얻어지는것은 학부모들의 학교에 대한 신임과 교원들에 대한 믿음이다. 개학 초기 학전반에 신입생이 단 둘이였었는데 지금은 9명으로 늘어 났고 와중에 3명의 한족도 있어 주위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