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복장을 입고 가면을 쓴 공연자
[인민망 한국어판 5월 24일] 5월 18일, ‘중국 리치(荔枝)의 고향’으로 불리는 광시(廣西, 광서) 링산(靈山)현에서 중국 제4기 국가급 무형문화재인 ‘탸오링터우(跳嶺頭)’ 공연이 열렸다.
탸오링터우(跳嶺頭) 공연
탸오링터우는 광시 친저우(欽州, 흠주)시의 전형적인 민속문화로 가면을 쓰고 제사에서 추는 전통춤이다. 2014년 제4기 국가급 무형문화재 가운데 대표적인 무형문화재로 등재되었으며 중요한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탸오링터우는 고대 한족(漢族) 민속문화로 수천 년간 전해져 광시 남부지역 친저우, 링산, 푸베이(浦北) 일대에서 오늘날까지 명맥을 이어왔다. 공연자들은 고대 복장을 입고 가면을 쓰며 손에는 칼, 도끼, 창, 검, 봉, 괭이 등 농기구와 무기를 들고 공연한다. 가면은 나무로 만들어졌으며 개산(開山)과 종규(鐘馗) 등 종교 인물을 조각해 놓는다. (번역: 박민지)
고대 복장을 입고 가면을 쓴 공연자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