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박해연 기자=제4회중러박람회 및 제28회 할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를 앞두고 할빈세관이 러시아세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신속하고 정확한 통관서비스로 이번 박람회를 지원했다고 밝혔다.12일, 할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할빈 세관은 국제세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통관정보를 교환하고 감독을 서로 인정하며 집법을 서로 도우는 다국적 세관협력시스템을 도입했다고 표시했다. 이는 ‘중러몽경제협력벨트’ 연선국가간 세관업무 협력을 강화하고 연선국가간 상호 련결을 추진하기 위한 기초이다.
앞서 지난 2014년부터 시점으로 동녕-폴타바(波尔塔夫卡)통상구에서 대러수출 채소 및 과일과 대러 수입 제재목 등 특정상품에 대해 통관정보를 교환하고 양국간 중복검사를 줄여 통관시간을 단축했다.현재 흑하-블라고베션스크(布拉戈维申斯克) 통상구와 동강-니즈넬레닌스코예(下列宁斯阔耶)통상구에서도 이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올해 1-4월 흑룡강성 통관기준 대러시아 수출입 총액은 250억 2000만원에 달해 전년 동기의 65.3%에 달했고 이는 45.8% 증가한 수치이다. 그중 대러 수출액은 35억 5000만원으로 12.4% 증가했고 대러 수입액은 214억 7000만원으로 53.3% 증가했다.
이날 왕복관(王富宽) 할빈세관 부관장은 “이번 박람회를 위해 할빈세관은 관련 부문과 공동으로 협력해 전시물품의 통관시간을 줄여주고 통관절차를 간소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할빈 세관은 중러박람회기간 중-러-몽세관협력포럼과 중러몽세관회의 및 중러세관합동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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