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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메리카 시장에 진출하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6.13일 09:56
광저우세원올더웨이국제물류유한회사 이수림 사장

  (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 광둥(广东)성 광저우(广州)세원올드웨이국제물류유한회사 이수림(사진) 사장은 과테말라, 칠레,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남아메리카를 비롯해 세계 각지로 업무를 넓혀가고 있다. 그중 남아메리카는 이 사장의 중요한 물류 선정지이다.

업계에서도 발전전망을 비하하는 남아메리카를 선택한 것 또한 이 사장의 독특한 결책이라 할 수 있다. 사실 남아메리카에 대한 물류사업은 그 당시만 해도 국내에서 별로 선호하지 않은 물류코스였다. 시간과 효율의 경쟁 속에서 남아메리카는 거리나 시간적으로 불편이 많았다.

  일찍 브라질쪽으로 의류수출하는 과정에 물류회사가 없다보니 오직 수출입회사를 통해서만 수출이 가능했다. 수출입회사의 번잡한 수속절차를 뛰어넘어 무역을 원활하게 진행했으면 하는 생각이 언제부터인가 이 사장의 머리에서 감돌았다.

  광저우의 독특한 지리우세나 시장자원우세를 활용해 회사를 경영한다면 결코 무리는 아니었다. 그러나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회사설립 초기 직원이 10여명, 1년 후 사무실에는 혼자뿐이었다. 이러한 힘든 과정을 거듭하는 과정에 다행히 신용을 목숨과 같이 지켜오면서 고객이 늘기 시작했고 회사도 정상적인 발전궤도에 들어서게 되었다.

  회사경영과정에 이러저러한 어려움이 그림자처럼 뒤따랐지만 목표가 뚜렷해 역경을 헤아려 나올 수 있었다.

  이 사장의 판단에 따르면 적도 이북 예를 들면 유럽을 비롯해 일본, 한국 등은 이미 성숙되고 개방된 시장이다. 말그대로 충분히 개발된 시장이다. 그러나 남아메리카는 발전도상 시장인 것만큼 발전전망이 무궁무진했고 거리상 아프리카보다는 상대적으로 가까운 위치에 놓였다.

  지난 세기 70년대에 출생한 이 사장은 국내의 70년대 조선족 출생자들과 공통점이 많다. 부모들 중 다수가 농민이나 로동자이다보니 상업의식이 약세이고 사회 진출 후에도 기회포착력이나 회사운영 과정에 고역을 치를 때가 많다. 사냥물을 번식해 1년 육식을 해결하는 것과 당장에서 고기를 먹어치우는 것은 크게 다른 것이다.

  광저우는 대기업을 비롯해 국외 상인들이 집결한 곳이다. 개인사업자의 우세는 영활성이고 이익 창출은 개인 사업자들의 철칙이다.

  10여년 전 국내 등록자금 제한으로 10만위안 수준의 운수대리로부터 시작해 진작 5백만 위안 수준의 국제화물대리 단계를 뛰어넘은 이 회사는 현재 남아메리카를 비롯해 세계 각지로 업무를 넓혀가고 있다.

  /중앙인민방송국 함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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