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여름햇볕에도 하얀 얼굴 지키려면?…비법은 '누에'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6.21일 05:31

여름햇볕에도 하얀 얼굴 지키려면?…비법은 '누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여름철 강렬하게 내리쬐는 햇볕에 얼굴 탈까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썬크림을 발라도 강한 자외선에 기미나 주근깨까지 생기기 일쑨데요.

누에를 꾸준히 먹으면 똑같이 햇볕에 노출되더라도 덜 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실험용 쥐를 강한 자외선에 노출시킵니다.

사람으로 치면 점심에 두 시간 정도 야외활동을 한 것과 비슷한 양의 자외선입니다.

며칠 뒤에 봤더니 한 쪽은 까무잡잡하게 피부가 그을렸는데, 다른 한 쪽은 거의 타지 않았습니다.

[이현태 / 동의대학교 바이오응용공학부 교수] "자외선을 실험용 쥐에 쬐여 주면서 익힌 누에를 매일 먹인 결과 자외선만 쬐여준 쥐에 비해 피부가 최대 41%까지 덜 검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조직 속에 멜라닌 색소가 늘어나면서 피부를 검게 보이게 만드는 건데, 누에를 먹은 쥐는 멜라닌 색소가 거의 늘지 않았습니다.

쥐에게 먹인 누에는 하루 0.5g 정도, 체중이 60kg인 성인을 기준으로 하면 하루 2.5g의 누에를 먹은 것과 같습니다.

[지상덕 /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기술서기관]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가 검게 변하는 것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익힌 숙잠의 농가 보급을 위해서 피부 미백에 대한 효과를 중점적으로 연구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누에를 가공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물질 개발에 나설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25%
10대 0%
20대 0%
30대 25%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75%
10대 0%
20대 13%
30대 13%
40대 38%
50대 13%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