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시장에서 가격 협상을 하고 있는 현지 목축민과 매집상의 모습
[인민망 한국어판 6월 30일] 6월에 접어들면서 칭짱(靑藏)고원의 동충하초(冬蟲夏草) 채집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최근 한 기자가 칭하이(靑海, 청해)성 위수(玉樹) 장족(藏族)자치주 짜둬(雜多)현 자유거래시장을 집중 취재했다. 칭하이성에서 나는 동충하초는 중국 전역에서 나는 동충하초의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짜둬현은 동충하초의 주요 생산지역 중 하나이다. 중국 ‘동충하초 제일 현’이라 불리는 짜둬현에서 자라는 동충하초는 머리 부분이 크고, 품질이 좋고, 영양분이 많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곳의 자유거래시장은 길이가 1km 정도 되는데, 많은 매집상들과 대나무 키에 동충하초를 올려놓고 파는 노점상들을 보일 수 있다. 또한 그들은 장족어로 현지 목축민들에게 동충하초 판매 여부를 계속해서 물어본다.
동충하초 매집상들은 ‘소매통’으로 가격 협상을 진행하는데, 오른손 악수를 하며 손가락으로 최종 가격을 책정하는 것이다. 난처한 표정을 지을 수도 있고 함박웃음을 지을 수도 있지만 최종 가격 책정은 악수를 통해 이루어진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동충하초(冬蟲夏草) 매집상들 간의 ‘소매통’으로 가격 협상을 하는 현장
거래시장에서 가격 협상을 하고 있는 현지 목축민과 매집상의 모습
타지에서 온 매집상이 동충하초(冬蟲夏草)에 붙어 있는 흙을 정리하는 모습
거래시장에서 가격 협상을 하고 있는 현지 목축민과 매집상의 모습
동충하초(冬蟲夏草)에 붙어 있는 흙을 정리하는 현지 매집상의 모습, 현금 결제를 하기 위해 돈을 테이블 위에 올린 모습
거래시장에서 가격 협상을 하고 있는 현지 목축민과 매집상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