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 편집부] 선양한국인(상)회(회장 라종수)는 2017년 6월 30일 선양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주선양총영사관(총영사 신봉섭) 영사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과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주선양총영사관이 주관하고 선양한국(안)회 산하 조직인 교민안전협의회 이정인 위원장과 위원들이 강사진으로 이경덕 부총영사를 비롯한 많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 동안 이론과 실습을 하였다.

신봉섭 총영사는 교민안전협의회가 지난 3년간 2014년 송년의 밤 응급의료기금 마련을 시작으로 오늘날 큰 기금을 마련하는데 초석이 되었고 2015년 7월 집안공무원연수단 사고시에 민-관 합동으로 상황실을 운영한 것은 재외공관 대형 사고의 매뉴얼이 되었고 의료통역 봉사와 동북3성을 다니며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하였으며, 또한 오성일 부회장은 실제로 중국인을 살린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하여 격려를 하였다.

이에 선양한국인(상)회와 교민안전협의회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또 하나의 찾아가는 교민 서비스로 생활안전과 화재예방 교육을 통해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데 수고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본 교육을 시작하면서 영사관 한 관계자는 보름전 6월 14일 발생한 런던 화재 사고를 보면서 각종 재난에 대응 훈련의 중요성을 알고 이에 선양한국인(상)회 관계자와의 협의를 하였고, 이에 선양한국인(상)회 산하 교민안전협의회에서는 화재예방과 소방훈련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바쁜 일정 속에서 교육을 시켜준 것에 대하여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이론 교육은 ①화재의 원인과 소화기의 원리 그리고 소화기의 종류와 사용 방법에 대한 동영상 교육 ②소화기가 없을 때 대처방법으로 콜라, 맥주, 화분의 흙, 두꺼운 이불을 이용한 초기 진압 방법 ③마지막으로 가정과 지하철에서의 화재 대피요령, 화상 치료방법과 응급조치 요령 ④각 나라별 화재신고 전화번호가 다르다는 사실 등에 대하여 진행이 되었다.

동영상을 통한 이론교육을 마치고 실제 복도를 따라 소화전의 위치와 소화기의 위치 그리고 비상구와 유도등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주차장에 마련한 6대의 소화기로 전 직원들이 한 사람씩 소화기를 분사하는 실습을 하였다. 많은 직원들이 처음 분사하는 소화기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고 하며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교육을 주관한 총무과에서는 상품 4개를 준비하여 열심히 참가한 직원들에게 시상하여 적극적으로 교육에 동참하도록 유도하는 배려를 하였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론과 실습은 반복교육으로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재난에 대비한 소중한 교육이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교민사회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부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