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최근, 훈춘해빛애심협회는 빈곤가정어린이 28명을 대상으로 뜻깊은 6.1절경축모임을 가졌다.
이날 활동에서 “온세상을 사랑으로 충만되게 합시다”란 제목으로 강연을 하여 사람들의 눈길을 한몸에 받은 소년이 있었는데 그가 바로 훈춘시 제1실험소학교 3학년 4반의 학급장인 황서 학생이다.
황서 학생은 소학교1학년에 입학해서부터 어머니의 인도하에 훈춘해빛애심협회 꼬마회원으로 되여 자기의 소비돈에서 해마다 200원의 회비를 냄과 아울러 지난해 애심협회에서조직한 “춘절빈곤학생가정 위문활동”에서 다리수술을 받고 치료중인 지체장애자 학생집을 방문하면서 자기의 소비돈에서 500원을 기부했으며 이번 6.1절활동에 꼬마회원대표로 참가하여 또 500원을 기부했다. “당신의 작은 나눔이 세상을 아름답게 한다”는 말을 행동으로 보여주고있는 황서 어린이는 어린 나이에 벌써 불우한 이웃과 친구들에게 사랑을 베풀면서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줄 뿐아니라 덕, 지, 체가 전면적으로 발전한 인재로 되기에 최선을 다하고있다.
공부에서 승벽심이 강하고 파고드는 정신이 있었기에 어려운 수학문제도 척척 풀어내여 반급에서 “수학박사”로 불리고 있으며 2학년때에는 “영재컵”수학경연에서 은상을 받았다. 또 독서하기 좋아하는 애호가 있기에 훈춘시에서 조직한 “친자공독”활동에서도 우수상을 받았고 여러차례 글짓기경연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두가지언어 이야기경색에서도 저급학년소조 1등상을 받았다.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학급장으로서 소선대대대위원으로서 맡은바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면서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어려운 일을 앞장서 도와주는 믿음직한 학생간부이다.
어려서부터 남을 돕는것을 락으로 여기며 자신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학습과 생활에서 본보기로 자라고 있는 다재다능한 황서 어린이는 앞날이 기대되는 소년임에 손색없다.요즘 자기중심으로 자라고 있는 꼬마 황제들속에 황서 어린이처럼 지식과 재능, 선행을 함께 배워가는 소년 소녀들이 많아진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보다 아름답고 따뜻한 세상으로 되지 않을가!
/두만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