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자동차
  • 작게
  • 원본
  • 크게

​中 전세계 전기차 43% 점유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7.12일 06:39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중국이 지난해 세계 전기차(EV) 전체 생산량 중 4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업체들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생산된 EV 87만3000대 가운데 43%를 차지했다고 컨설팅업체 맥킨지의 보고서를 인용해 시나닷컴이 9일 전했다. 중국의 비중은 2015년 40%에서 지난해에는 3% 포인트 더 높아졌다. 중국의 뒤를 이어 독일이 23%, 미국이 1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중국의 EV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무려 70% 증가한 35만대였다. 미국내 EV 판매대수는 중국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16만대에 불과했다. 미국의 판매량 역시 37% 증가했지만 중국에는 한참 못미쳤다. 한편 유럽에서의 판매량은 7% 증가에 그쳤다. 중국의 누적 EV 판매량은 지난해 65만대에 도달했다. 누적판매량에서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라섰다. 중국의 전기차 생산량은 2025년이면 10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에서 EV가 급속발전하는 것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에 기인한다. 중국 정부는 연료 수입을 줄이고 공기 질을 개선하며, 현지 업체를 육성하기 위해 전기자동차에 막대한 보조금을 쏟아붓고 있다. 중국은 현재 중형차 기준으로 전체 EV 가격의 23%를 보조금으로 준다. 중국은 2020년 이후 직접 보조금을 비금전적 인센티브로 천천히 전환할 예정이다.

중국정부는 외국자동차메이커들에게 전기자동차 기술개발 투자를 독려하고 있다. BMW는 중국에 전기차 R&D기지를 구축한 상태며, 폭스바겐은 중국에 전기자동차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적극적인 육성정책에 부응해 중국 자동차업체들은 속속 EV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중국 시장에 선보인 EV 신차는 25개다. 중국에는 모두 약 75개의 EV모델이 출시된 상태다.

중국 업체들은 리튬이온 배터리, 전기모터 같은 부품분야에서도 시장 지배력을 넓히고 있다. 중국의 리튬이온 배터리 업체들도 글로벌 점유율이 지난해 약 25%로 높아졌다. 일본 업체는 점유율이 낮아졌지만, 여전히 48%로 가장 높다. 한국 업체는 27%로 비중이 늘었다.

*** 본 기사는 아주경제 홈페이지에서 전제된 기사입니다. ***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6%
10대 7%
20대 0%
30대 36%
40대 43%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4%
10대 0%
20대 0%
30대 14%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빈틈없이 행복한 시간” 이선영 아나운서 결혼 소감은?

“빈틈없이 행복한 시간” 이선영 아나운서 결혼 소감은?

이선영(35) 아나운서 ‘MBC 라디오 정치인싸’의 진행자인 이선영(35) 아나운서가 지난 주말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결혼 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앞서 이선영 아나운서는 지난 4월 27일(토) 양가 친척 및 지인, 친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선영은

“엄청 가난했다” 눈물의 여왕 박성훈 생활고 고백

“엄청 가난했다” 눈물의 여왕 박성훈 생활고 고백

배우 박성훈(나남뉴스) 인기리에 종영된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악역 윤은성을 맡았던 배우 박성훈(39)이 학창시절 생활고를 겪었던 일화를 고백한다. 박성훈은 앞서 공개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예고편에서 학창시절 및 군대 시절 이야

융합출판의 세계를 체험해보자

융합출판의 세계를 체험해보자

‘제1회 동북도서박람회’에서 연변교육출판사는 전통출판뿐만 아니라 디지털출판 플랫폼, 디지털 콘텐츠자원 등 융합출판분야에서도 앞서 생각하고 열심히 뛰여온 성과를 전시하여 방문객들을 위해 신선한 체험과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온라인서점, 오디오북,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