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문화생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내 여행가방 다이어트 비결은 '노란 고무줄'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7.19일 11:32
[휴가철 짐 싸기 노하우]


코디한 옷들 한꺼번에 돌돌 말아 노란 고무줄로 묶으면 부피 감소

밑엔 옷 넣고 무거운 짐은 중앙에

여행 가방 똑똑하게 싸는 요령 그래픽


손이 가는 대로 짐을 쑤셔 넣다 보니 24인치 여행가방 뚜껑이 닫히지 않았다. 양말 한 짝 찾으려 해도 가방 전체를 뒤집어야 할 판이다. 어떻게 해야 되도록 많은 짐을, 최대한 일목요연하게 담아 여름 휴가를 떠날 수 있을까. 오재철 여행작가, 여행가방 회사 윈디코너의 배태환 대표, 정리수납 전문업체 덤인의 정민주 팀장, 조일상 하나투어 과장에게 노하우를 물어 3박 4일 홍콩 여행가방을 직접 싸봤다.


전문가들은 노란 고무줄을 여행 필수품으로 추천했다. 셔츠와 바지를 반으로 접은 뒤 돌돌 말아 고무줄로 묶었다. 부피도 줄고 옷도 덜 구겨졌다. 해변에 갈 때 입을 반바지와 셔츠를 속옷과 함께 말아 고무줄로 고정했다. 여행지에서 옷을 코디하려고 가방을 헤집을 필요가 없었다. 각종 전자기기 케이블선이나 이어폰도 고무줄로 묶어두니 선이 꼬이지 않았다.


투명 지퍼백을 활용하면 종류에 따라 짐을 분류하고 여행지에서 찾기도 쉽다. 칫솔이 여러 개라면 위생장갑 손가락마다 집어넣고 겉에 이름을 써둔다. 편리하고 깔끔하다.


정민주 덤인 팀장은 "후드티를 접어 몸통 부분을 모자 속에 집어넣으면 갖고 다니기도 편하고, 베개나 목받침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꼭 챙긴다"고 했다. 오재철 여행작가는 "장기 여행이라면 짐을 최소한으로 줄여야겠지만, 짧게 떠나는 휴가라면 최대한 많은 옷과 액세서리를 가져가 추억을 남기는 편이 더 낫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빈틈을 보이지 않는 것'이 여행가방 싸기의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구겨져도 괜찮은 속옷, 양말, 스타킹으로 신발이나 모자 속을 채운다. 벨트는 말아서 셔츠 칼라 안에 넣는다. 부피도 줄고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잡아줄 수 있다.


내용물에 비해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컵라면은 '해체'한다. 수프와 라면을 모아 일회용 지퍼백에 넣고, 용기는 여러 개 포개 넣었다. 컵라면 4개가 한두 개 부피로 확 줄었다.


조일상 하나투어 과장은 "미국 여행을 떠날 땐 미국교통안전청에서 인증한 자물쇠 'TSA LOCK'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며 "미국에선 출입국 보안 검열 때 의심스러운 가방을 마스터키로 열어보는데 TSA LOCK이 아니라면 허락 없이 자물쇠를 파손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배태환 윈디코너 대표는 "여행가방 윗부분에 무게가 쏠리면 가방을 기울여 끌고 다닐 때 그 무게를 팔이 받는다"며 "무거운 물건은 가운데에, 푹신한 의류를 위아래로 배치해 무게 균형을 잘 맞춰야 이동할 때 피로감이 덜하다"고 조언했다. 조선일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청도시총상회와 업무협약 체결

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청도시총상회와 업무협약 체결

최 회장과 함께 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오른쪽)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한중경제협력센터에서 중국 산동성 청도시총상회(회장 최작)와 경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회에서 권기식 회장

"현직 K팝 아이돌이?" 네이처 하루, 日 유흥업소 호스티스 근무 충격 근황

"현직 K팝 아이돌이?" 네이처 하루, 日 유흥업소 호스티스 근무 충격 근황

사진=나남뉴스 한국 걸그룹으로 활동했던 일본인 아이돌 멤버가 최근 일본에서 호스티스로 일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 일본의 한 유흥업소 틱톡 계정에는 새로 들어온 여성 호스티스를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여성은 환하게 웃으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연합뉴스] JYP엔터테인먼트는 연세대학교 의료원(연세의료원)과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를 위한 협약을 맺고 5억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부금은 연세의료원 산하 병원인 세브란스병원,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