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7월 20~21일 중국민족어문번역국에서 주최하고 대련민족대학이 협찬한 2017년도 조선어문 신조어 번역 전문가 심사회의가 조선어문을 사용하는 각 부문 전문가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련에서 진행되였다.
회의 개막식에서 대련민족대학 부교장 두원호가 축사를 했고 중국민족어문번역국 부국장 리만영은 회의 참가자 모든 분들이 전문가 정신으로 전문가의 힘을 모아 좋은 결실을 맺어 조선어문의 정확한 전파에 힘이 되기 바란다고 표시했다. 이어서 중국민족어문번역국은 자체로 개발하고 특허를 받은 보조번역기 및 도서를 대련민족대학 외국어학원에 기증하였다.
오후부터 시작한 신조어 심사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신조어, 18차당대회이래 새로운 명사, 인터넷용어 등에 관련해 새롭게 나타난 명사 총 350조를 둘러싸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우리 민족 언어의 정확한 전파에 대한 책임감을 안고 명사마다 중국어의 뜻을 최대한 정확히 전달하고 또 리해하고 납득되기 쉬운 단어로 번역하기 심혈을 기울였다.
중국민족어문번역국 주최로 일년에 한번씩 진행되는 조선어문 신조어 번역 전문가 심사회의는 시대의 발전에 따른 우리말의정확한 전파에 일조하고 있다. /장홍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