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길현 구전진 조선족 중소학교와 길림시 이도 금풍촌 등 길림지역 수재 관련 보도가 《길림신문》 ‘애심1번지’ 전문란을 통해 발표되자 전국 각지의 조선족 네티즌들은 너도나도 사랑의 손길을 보내왔습니다.
21일 저녁 7시 30분경, 화룡시신동소학교 김순자교원이 처음으로 성금 200원을 영길현조선족소학교에 보내달라고 입금하면서부터 적게는 1원, 10원, 많게는 600원, 2000원씩 성금이 륙속 길림신문 ‘애심 1번지’위챗계좌로 입금되였습니다.
화룡시에서 사는 고승걸씨, 먼저 200원을 입금한 그에게 어느 곳에 보내는 성금인가고 물었더니 모두 몇곳인가고 되물어왔습니다. 그래서 소학교, 중학교, 금풍촌 이렇게 세곳이라고 대답하니 그는 400원을 더 입금하면서 세곳에 똑같게 나눠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 저도 지난해 수재를 입었던 사람입니다. 남평진에서 사는 저도 지난해 8월 30일 수재를 입었고 지난해에는 받기만 했는데 올해는 작은 보답이나마 하려고 이렇게 보냅니다."고 말했습니다 .
24일, 한국 경남대학교 길림성 해외봉사단 교수와 학생들도 영길현 수재소식을 듣고 성금 5000원(인민페)을 길림신문 ‘애심1번지’에 보내왔습니다.
28일, 한국아시아나 장춘지점과 장춘시구태구조선족소학교의 이름으로 인민페 5000원을 길림신문 ‘애심1번지'에 보내왔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경로를 통해 길림신문 ‘애심1번지’에 입금된 성금은 1만 7500원 가량 됩니다. 길림신문 ‘애심1번지’는 여러 네티즌들과 애심인사들의 성금을 가지고 오는 31일 영길현 구전진 수재지역에 찾아가 여러분들의 마음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길림신문 ‘애심1번지’ 길림지역 수재의연금 모금은 7월 30일 12시까지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수재지역을 향한 여러분들의 성금에 고마움을 표하면서 앞으로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자원의 원칙하에서 수재지역에 성금을 보낼 의향이 있는 분들은 길림신문사 뉴미디어쎈터 QR코드(二维码)를 스캔하여 성금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구체요구:
1) 보낼 곳 명칭: 영길현조선족제1중학교, 영길현조선족실험소학교, 길림시 풍만구 이도 금풍 조선족촌을 아래 명칭 ‘朝中, 朝小,金丰’으로 꼭 밝혀주십시오.
2) 본인의 이름과 단위, 금액을 꼭 밝혀주십시오.
례: 金梅 长春大学 朝中
길림신문사 뉴미디어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