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중국조선족기업가경제포럼 전문가특강에서
(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6월 30일, 2012 중국조선족기업가경제발전포럼에서 사학자, 경제학자들인 황유복, 김희재, 한국 교수 이장섭의 특강이 청도힐튼호텔에서 있었다.
중앙민족대학 박사생지도교수이고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회장인 황유복이 '조선족기업인과 글로벌네트위킹'을 제목으로 특강을 했다.
황유복교수는 중국조선족사회의 현황을 분석하고 중한수교 20년래의 중국조선족들의 역할, 특히 조선족기업인들의 공로를 긍정했다. 그는 조선족사회가 살아남는 길은 세계화에 걸맞게 글로벌 코리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이루어가는 동시에 새로운 민족문화를 창출해가는 길밖에 없다고 했다.
황교수는 "글로벌경쟁시대에 있어서 자신들만의 우세와 다른 민족 집단이 대체할수 없는 특수한 력사적 역할이 무엇인지를 자각해야 한다. 조선족 기업들은 한국계기업들과 협력관계를 확대해가는 동시에 차별화된 '중국특색'의 기업발전공간을 개척하여 화교계기업 및 한국계기업들과 생존을 함께 하는 전략적 제휴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면서 자체적 발전공간과 미래의 진로를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동북사범대학 상학원 교수위원회주임이며 중국로동경제학회 리사인 김희재 교수는 '시장경제와 기업가의 사회책임'이란 주제로 경합경제, 정보경제, 창신경제, 인간을 근본으로 하는 경제 등 여러 분야를 나누어 경제학자의 안광으로 조선족기업의 발전방향을 분석 제시했다.
그는 "기업은 사회와 공중의 희망과 응해야 하고 자기의 발전과 전체 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의무와 책임을 져야 한다"며 사회의 한개 조직으로서 사회의 기타 군체를 떠나서는 생존과 발전할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외 세미나에서 한국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 이장섭교수는 중국조선족기업에 대해 10년간 진행한 조사연구를 발표하고 조선족기업발전에 대해 자기의 견해를 밝혔다.
이장섭교수는 조선족기업들은 거개가 한국투자기업이나 한국에 있는 기업 혹은 중국내 기타기업과 강한 련대네트워크가 구축되여있기때문에 해내외 기업과 매개 역할을 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하면서 조선족기업이 한국에 투자 할 주역이기도 하기에 한국정부는 조선족기업을 우대할수 있는 제도적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전문가들의 특강은 기업가들에게 새로운 사유를 주입해 주어 큰 환영을 받았다.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