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 성장 류국중 개막 선포
(흑룡강신문=하얼빈) 길림성 제7회 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가 8월 15일, 송원에서 개막되여 이틀간 치러졌다.
전 성 각지에서 온 소수민족 운동건아들이 송화강반에 위치한 송원시에 모여 민족전통체육의 성회를 만들었다.
길림성당위 부서기이며 성장인 류국중이 대회에 출석해 개막을 선포하였다. 국가민족사무위원회에서 축하문을 보내왔다.
성정부에서 주최하고 성민족사무위원회, 성체육국, 송원시정부에서 주관한 이번 운동회의 주제는‘공동으로 단결분투하고 공동으로 번영발전하자.’이다.
운동회는 그네, 널뛰기, 진주뽈, 제기차기, 하일바(몽골족 활쏘기), 야쟈(押加),민족식 씨름, 윷놀이, 무술, 민족건강체조, 말타기 등 12개 경기종목과 룡주 등 1개 시범종목을 설치했다.
전 성 각 시(주), 장백산보호개발관리위원회 그리고 매하구시, 공주령시에서 조직한 12개 대표팀의 1,510명 운동건아들이 경기에 참가하였다.
대회 조직위원회 주임이며 부성장인 리진수가 개막사를 올렸다. 그는 성당위와 성정부를 대표해 대회의 개최를 축하하고 나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 운동회는 최근년간 우리 성 소수민족 체육사업에 대한 한차례 검열일 뿐만 아니라 제11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를 준비하면서 진행하는 한차례 실전연습이기도 하다. 더우기 민족정책을 락착하고 민족단결진보를 혁신하는 중요한 조치로서 필연코 우리 성 소수민족 문화체육사업의 번영발전을 더한층 추진할 것이며 여러 민족 체육운동의 매력과 풍채를 더한층 증진시킬 것이다.
그는 선수들이 이번 운동회의‘단결, 진보, 번영, 발전’이라는 취지를 진정으로 보여주어 우수한 성적으로 19차 당대회의 승리적인 소집을 맞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에서 송원시 각계 군중들이 다채로운 문예공연을 펼쳐보였다.
이번 운동회에 참가한 조선족선수는 310명으로 그네, 널뛰기, 민족식 씨름, 윷놀이, 민족건강체조 등 전통체육종목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따냈다.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