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도끼 들고 달려드는 테러범 넷을 스페인 경찰관 한 명이 사살

[기타] | 발행시간: 2017.08.21일 06:55

스페인 해안도시 캄브릴스에서 일어난 차량테러 당시 경찰관 한 명이 도끼와 흉기를 들고 달려든 테러범 4명을 침착하게 사살한 것으로 알려져 '영웅'으로 떠올랐다.

20일(현지시간) 일간 엘파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7일 새벽 스페인 카탈루냐 주 남부 해안도시 캄브릴스에서 일어난 차량돌진 테러에서 사살된 5명의 테러범 중 4명을 한 경찰관이 사격해 제압했다.

이 경찰은 동료 경찰관이 중상을 입은 긴박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총을 뽑아 자신과 동료 경찰에게 덤비는 테러범들을 차례차례 쏴 쓰러뜨렸다고 한다.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면 이렇다.

테러범들은 17일 새벽 캄브릴스 시내를 검은색 아우디 A3 승용차로 돌며 범행대상을 물색하던 중 해변의 시민들을 발견하고 이들에게 갑자기 차량을 돌진했다.

아우디 차량은 이 시민들을 들이받은 뒤 순찰 근무 중이던 경찰차와 충돌하고 뒤집혔다.

더는 차량 테러가 불가능해지자 차에 있던 범인 5명은 곧바로 내려 도끼와 칼을 들고 경찰차로 달려들었다.

그러나 이 중 네 명이 한 경찰관의 총에 사살돼 더 큰 참사를 막을 수 있었던 것.

나머지 테러범 한 명은 500여m를 달아나다 다른 경찰관들에게 사살됐다.

테러범의 승용차와 부딪힌 경찰차에 함께 탑승했던 다른 경찰관은 중상을 입어 테러범 일당과 맞설 수 없었다.

하지만 홀로 상황에 대처해야 했던 경찰관은 용의자 중 한 명이 입은 자살 폭탄 조끼를 본 이후에도 당황하지 않고 평소 훈련한 대로 냉철하게 대응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용의자의 자살 폭탄 조끼는 가짜로 드러났다.

스페인의 일부 언론은 이 영웅적인 경찰관이 여성이라고 전했지만, 확인되지는 않았다.

카탈루냐 경찰청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한 경찰관이 4명의 테러리스트를 제압한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지만, 해당 경관의 신원은 확인해주지 않았다.

이번 테러로 시민 1명(여성)이 숨지고 6명이 다쳤으나 이 경찰관이 아니었다면 더 큰 참사가 벌어질 뻔했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1%
10대 0%
20대 0%
30대 48%
40대 33%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9%
10대 0%
20대 5%
30대 14%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임신 7개월차에 접어든 개그우먼 이은형이 '저형당 쇼크'로 위급한 상황에 놓였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서는 '죽다 살아난 임당검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개그우먼 이은형은 "임신 25주차 임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박수홍, '허위사실로 명예훼손' 형수 재판서 비공개 증언

박수홍, '허위사실로 명예훼손' 형수 재판서 비공개 증언

박수홍, '허위사실로 명예훼손' 형수 재판서 비공개 증언[연합뉴스] 방송인 박수홍(54) 씨가 자신의 사생활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형수 이모(53)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피해 내용을 진술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엄마가 플레이보이 모델" 마라탕후루 틱톡커, 알고보니 '이파니' 딸

"엄마가 플레이보이 모델" 마라탕후루 틱톡커, 알고보니 '이파니' 딸

사진=나남뉴스 틱톡에서 '마라탕후루' 챌린지를 유행시킨 키즈 크리에이터 서이브가 사실은 모델 이파니의 딸인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2년생으로 올해 12살인 서이브는 틱톡 팔로워만 80만 명에 달하며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10만 명인 대표 키즈 크

연길시 덕신촌 사과배꽃 활짝, 올해도 풍년 기약

연길시 덕신촌 사과배꽃 활짝, 올해도 풍년 기약

칠보과업회사 사과배기지에서 사과배꽃에 수분을 하고 있는 농민. 연길시 조양천진 덕신촌에 위치한 연변 칠보과업유한회사의 과원에 사과배꽃이 만개, 일군들이 한창 꽃에 수분을 하느라고 바쁜 모습들이다. 소개에 따르면 칠보과업유한회사의 사과배밭 면적은 30헥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