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와 아내 프리실라 챈이 28일(현지시간) 둘째아이의 출산을 발표했다.
이날 CNN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새로 태어난 둘째딸 어거스트와 큰 딸 맥스와 함께 찍은 가족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에 어거스트에 대한 당부의 말도 함께 남겼다. 그는 "어린시절은 마법 같단다. 너는 어린 시절을 딱 한번만 살 수 있기 때문에 미래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않길 바란다"며 "우리는 너와 네 또래 아이들을 위해 세계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커버그 부부는 지난 2015년 첫딸 맥스를 낳은 뒤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 프로젝트를 만들어, 맞춤식 학습과 질병 치료, 사람간 연결 및 강력한 커뮤니티 구축에 힘을 쏟기로 했다고 밝히는 한편, 페이스북 지분의 99%를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이달 초 저커버그는 두달간의 육아휴직을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앞으로 한달을 사용하고, 이후 12월 한달간 육아휴직을 사용하기로 했다. 페이스북은 네달간의 육아휴직을 제공하고 있다.
출처: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