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29일 새벽 인도 마하라슈트라방 나그푸르에서 출발하여 봄베이로 향하던 렬차가 봄베이 부근 티트와르지역에서 탈선했다. 목전 인원 사상 보고는 아직 없는 상황이다.
이는 인도가 10일내에 발생한 네번째 기차탈선사고이다.
목격자에 따르면 사고는 현지시간으로 6시 35분 전후에 발생했고 모두 5개 차실과 기차 머리가 탈선했으며 사고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다. 사고발생 시 티트와르지역에는 큰비가 내려 구조진척이 느려지고 있다.
사고의 영향으로 봄베이와 나그푸르 간의 철도교통이 잠시 중단되였다.
인도 철도망은 세계에서 가장 큰 철도망중 하나로 북에서 남으로 전국을 가로지나가며 하루 평균 2,300만명이 넘는 승객을 수송하고 있다. 철도가 낡고 오래도록 보수되지 않아 렬차 탈선 및 충돌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번달 19일, 인도 북방방에서 한 기차가 탈선하여 최소 23명이 사망하고 150여명이 상했다. 23일, 북방방의 한 기차가 쓰레기수거차와 충돌, 일부 차실이 탈선하여 70여명이 상했다. 25일, 봄베이 시내지역 중부의 마심역 부근에서 한 기차의 4개 차실이 탈선하여 5명이 상했다. 인도 철도부장 쁘라브는 빈번히 발생하는 렬차사고로 인해 23일 자리에서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