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일 영길현조선족제1중학교에서는 개학이래 “감은 교육” 첫 주제반회를 가졌다.
주제반회에서 전체 담임교원들은 학교가 홍수에 세차례나 할퀴여 엉망진창이 된 장면과 교원들이 방학임에도 쉬지 않고 간고한 학교 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해온 화면을 펼쳐보이면서 하나하나 설명하였다.
화면에서 생생하게 안겨오는 복구작업현장은 학생들의 마음을 깊게 울렸다. 학생들은 “선생님들의 신고스런 로동이 없었다면 오늘날 정상적인 수업활동은 이뤄지기 어려웠을 것이다. 우리 선생님들이 더욱 존경스럽다.” 라고 입을 모았다.
모임에서는 또 이번 홍수에 학교의 든든한 뒤심이 되여준 졸업생들을 비롯한 사회 각 분야의 애심 인사들, 조선족사회단체들의 따뜻한 지원에 대해서도 빠짐없이 소개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저마다 “학습을 더욱 잘해 장차 남을 돕고 이웃을 도우며 필요한 때에 적극 나설 수 있는 사회에 유용한 인재로 되기 위해 지금부터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리미란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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