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즈웨이(田志偉)가 국가2급 보호동물 수리부엉이의 상황을 체크하고 있다. (9월3일 촬영)
텐즈웨이(田志偉, 왼쪽)와 조류 보호 자원봉사자가 그들이 치료한 먹황새의 상처 회복 상황을 체크하고 있다. (9월3일 촬영)
텐즈웨이(田志偉)가 연못에서 물고기를 낚아 그가 구한 조류에게 먹이고 있다. (9월3일 촬영)
탕산(唐山)시 공안변방지대(公安邊防支隊) 다칭허(大淸河) 변방파출소(邊防派出所) 경찰들이 다칭허(大淸河) 습지에서 톈즈웨이(田志偉, 오른쪽 첫 번째)가 야생동물 밀렵자들이 놓은 조류 포획 그물을 철거하는 것을 돕고 있다.
[인민망 한국어판 9월 8일] 허베이(河北)성 라오팅(樂亭)현 다칭허(大淸河)에 사는 올해 49살의 톈즈웨이(田志偉)는 2004년부터 야생 조류 보호 및 구조에 투신했다. 다칭허 지역 연해 간석지는 동아시아에서 호주로 이동하는 철새 이동로 상에 있는 중요한 기착지로 매년 수백만 마리의 철새들이 이곳에 쉬면서 먹이를 찾는다. 이들 조류들을 보호하기 위해 톈즈웨이는 몇 년간 조류 보호 자원봉사자팀과 이 지역을 순찰하고 관찰하는 한편 야생동물보호 이념을 홍보, 보급해 이 지역 사람들이 조류에게 상해를 입히는 현상이 점차 줄어들고 있고, 다친 조류들은 즉시에 더욱 전문적인 구조를 받게 되었다. 2012년 현지 유관부처의 지원으로 톈즈웨이는 탕산(唐山) 최초의 야생 조류 보호구조센터를 설립해 조류 구조를 더욱 전문화시켰다. 10여년 후 다친 희귀 조류 1000여 마리가 톈즈웨이의 치료를 받아 건강을 회복한 후 자연으로 돌아갔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사(新華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