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기상천외
  • 작게
  • 원본
  • 크게

초강력 허리케인 한가운데서 기적처럼 '새 생명'이 태어났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9.12일 08:20

미국 전역을 집어삼킨 초대형 허리케인도 새 생명의 기적을 막을 수는 없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플로리다 지역에서 태어난 여자아기 스톰(Storm)의 사연을 전했다.

미국 플로리다 키 웨스트(Key West) 지역에 사는 카라 케슬링스(Cara Keslings)는 지난 9일 허리케인 어마(Irma)를 피해 마이애미 데이드(Miami-Dade) 지역으로 이동 중이었다.

당시 미국 정부 당국은 초대형 허리케인이 플로리다 지역으로 다가오자 주민 630만명을 대상으로 긴급 대피령을 내린 상태였다.

이에 카라는 만삭의 몸을 이끌고 남편과 함께 차에 올라타 마을을 빠져나오려 했다.

그러던 중 카라는 갑작스럽게 진통을 느꼈고, 출산이 임박했음을 직감한 남편은 곧장 지역 산부인과로 향했다.

이후 분만실에서 진통을 호소하던 카라는 자신을 쏙 빼닮은 여자아기를 낳았다. 이들 부부는 재난 상황에 기적처럼 얻은 아기를 보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카라는 아기가 허리케인이 덮쳐 왔을 때 탄생한 것을 기념하면서 이름을 스톰으로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위급한 상황에서 진통을 느끼고 무척 당황했다"라며 "서둘러 병원으로 향해 아기를 낳았다. 아기가 건강해서 다행이다"라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인 것 같다. 아기가 커서 '내 이름이 왜 스톰이야?'라고 물어볼 때, 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해줘야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카라는 출산 이후 남편과 함께 인근 호텔에서 머물며 허리케인이 잠잠해지기만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가 미국 플로리다 전역을 강타하면서 미국 시민들은 아비규환에 빠졌다.

최고 풍속이 시속 177km로 강풍과 함께 폭우를 동반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플로리다 일대에서 최소 3명이 사망했고 약 240만 가구가 정전됐으며, 이미 630만명의 주민이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사이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50%
10대 0%
20대 5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정관장 "8일 만에 멤버십 신규가입 2만명…임영웅 효과"[연합뉴스] KGC인삼공사는 가정의 달 프로모션 시작일인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8일간 정관장 멤버십에 새로 가입한 멤버스 고객이 2만명을 넘었다고 2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는 작년 가정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첫 단독 팬미팅” 김지원 첫 팬미팅 언제 어디서 열리나?

“첫 단독 팬미팅” 김지원 첫 팬미팅 언제 어디서 열리나?

배우 김지원(31) 최근 인기리에 막을 내린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퀸즈 그룹 재벌 3세 홍해인 역을 맡으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김지원(31)이 데뷔 이후 첫 팬미팅을 연다. 김지원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에 따르면 이번 팬미팅의 타이틀은 ‘2024 KIM

“전현무 축의금에 놀라” 새신랑 고규필 결혼식 비하인드

“전현무 축의금에 놀라” 새신랑 고규필 결혼식 비하인드

배우 고규필(42) 영화 ‘범죄도시3’에서 초롱이 역할을 맡았던 배우 고규필(42)이 결혼식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고규필은 지난 5월 3일(금)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고규필은 이날 결혼식 축의금과 관련한 이야기

화룡시 제14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 5일까지

화룡시 제14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 5일까지

5월의 첫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화룡의 ‘붉은 해 변강 비추네’ 문화관광 브랜드를 부각시키며 흥업부민으로 변강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화룡시제14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가 서성진 진달래촌에서 개막되였다. 2006년 제1회 진달래문화관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