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파 극단 조직 이슬람국가(IS)의 무장 조직원 중 유럽 국가에서 합류한 인원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지만 아직도 2500명이 남아있다고 12일 유럽연합(EU) 테러 대응 책임자가 말했다.
길레스 데 케로초베 커미셔너는 이날 독일 벨트지 인터뷰 기사에서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전투 활동을 하는 IS 조직원 가운데 5000명 정도가 유럽 출신이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500명은 귀국했으며 1000명은 전사했고 그 나머지가 지금도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남아있는 이들 상당수는 결국 싸우다 죽거나 탈영 시도하다 IS 손에 죽을 것이며 일부는 소말리아나 예멘 등 다른 분쟁 지역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테러 총책은 설명했다.
미국의 공식 추정치에 따르면 IS는 시리아 및 이라크에 최대 1만3000명의 전사가 남아 있다.
IS가 영토를 상실하고 있지만 그런다고 해서 IS의 테러 위협이 끝나지는 않는다고 케로초베는 강조했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