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항저우(杭州) 샤청(下城)구 다오마오항(刀茅巷)에는 왕선썬(王紳森)이라는 노인이 있다. 올해 85세인 그는 퇴직 전 저장(浙江)의과 대학에서 교수로 일했다. 2012년부터 그는 매년 자신이 저축한 돈에서 5000위안을 한 창산(常山) 출신의 여대생에게 기부했다. 현재 도움을 받은 해당 여학생은 이미 순조롭게 졸업하여 시골에서 영어 선생님이 되었다. 왕선썬 노인은 선행을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이번 여름방학에 자싱학원(嘉興學院)에 입학한 대학생 한 명을 도와주기로 하였다.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것은 노인이 지금까지 대학생들에게 기부한 돈은 퇴직금이 아닌 폐품을 주어 번 돈이었다. 그는 “돈을 기부하는 것은 쉽지만 나 자신의 노동으로 남을 돕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몸이 허락하는 한 꾸준히 기부활동을 할 것이다.
출처:인민넷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