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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권 조기 전환 시동...'미래 연합군사령부' 윤곽

[온바오] | 발행시간: 2017.10.13일 01:32

전작권 조기 전환 시동...'미래 연합군사령부' 윤곽

[앵커]

국방부가 전시작전통제권 조기 전환을 위한 기초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전작권이 전환 되면 지금의 한미연합사령부가 해체될 예정인데, 이를 대신하는 것이 바로 미래연합군 사령부입니다.

정부는 이달 안에 미국과 협의를 통해 이 방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래 연합군사령부가 창설되기 위해서는 전시작전통제권을 전환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달려 있습니다.

국방부는 전작권 전환을 서두른다는 방침입니다.

[송영무 / 국방부장관 : 전시작전통제권을 시기와 조건에 맞춰 조속한 시일 내에 환수하겠습니다.]

전작권 전환이 이뤄지면 지금의 한미연합사령부는 자연스럽게 해체됩니다.

이 전력 공백을 메우기 위한 미래 연합지휘체계가 바로 미래 연합군사령부입니다.

미래 연합군사령부의 사령관은 한국군 대장이, 부사령관을 미군 장성이 맡게 됩니다.

현재 한미연합사령부의 사령관은 미군이, 부사령관은 한국군이 맡고 있습니다.

정부는 미래 연합군사령부 편성안을 이달 중에 확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장경수 / 국방부 정책실장 직무대리 : 전시 연합작전을 지휘하는 미래 연합군사령부 편성안을 (오는 27∼28일 열리는) MCM(한미 군사위원회) 및 SCM(안보협의회)에서 승인되도록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국방부는 미래 연합군사령부 편성안이 예정대로 추진될 경우 내년부터 미래 지휘구조를 적용한 한미 연합 검증단을 구성해 검증 기준을 발전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물론, 미래 연합사가 창설된 이후에도 유엔군사령관은 주한미군사령관이 겸임하게 됩니다.

다만 미국 내에서 미군 대장이 부사령관을 맡는 데 대해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이달 말 예정된 한미 안보협의 결과가 주목됩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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