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사(楚辭)’를 낭독하는 모습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2일] 12월 19일, 징저우(荊州)시 학생 700여 명으로 구성된 견학팀이 굴원(屈原)의 고향인 후베이(湖北, 호북)성 쯔구이(秭歸)현 문화관광구에서 초복(楚服)을 입고 배사례(拜師禮)를 올렸다. 또한 ‘초사(楚辭)’ 낭독, ‘초혼곡(招魂曲) 부르기 등의 행사에도 참가하며 파초(巴楚)문화와 굴원문화를 몸소 체험했다. 굴원의 고향 문화관광구는 쯔구이현에 위치하며 싼샤(三峽)댐과 인접해 있다. 또한 이곳은 중화 전통문화, 파초문화, 굴원문화, 싼샤문화가 융합되어 있는 곳으로 굴원 기념 제사, 배사례, 경전 낭독, 용선(龍舟) 타기, 쭝쯔(粽子: 찹쌀을 삼각형 모양으로 대나무 잎에 싸서 찐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 많은 청소년들의 견학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올해 해당 관광지를 찾은 학생수는 11만 명에 달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