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자녀교육
  • 작게
  • 원본
  • 크게

자녀를 훈육할 때 저지르기 쉬운 실수는?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8.02.08일 15:14

자녀는 때로 잘못된 행동을 하며, 부모라면 이 같은 일은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안다. 아이들은 항상 주위 세계에 대해 호기심이 많다. 간혹 대책이 없는 말썽을 저지르기도 한다. 부모는 자녀로 하여금 자신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올바른 행동을 배우고 스스로 반성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어린 자녀가 항상 부모의 말에 순종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아이를 어떻게 훈련해야 할지 모르는 부모들은 종종 실수를 저지르기도 한다.

다음은 자녀를 훈육할 때 부모가 범하기 쉬운 실수 목록이다.

가끔 자녀의 잘못된 행동으로 화가 나는 순간이 있다. 패트릭 콜먼은 파덜리(Fatherly)에 게재된 기사를 통해 “훈련은 소통을 기반으로 한다. 하지만 분노는 소통을 단절시킨다”고 지적했다. 만약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랐을 때 자녀를 훈계하려고 한다면 이는 자녀가 ‘조망 수용(perspective-taking)’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차단하는 것이다. 부모는 자녀를 이해하는데 실패했으며, 따라서 자녀가 스스로 잘못을 깨닫고 반성할 기회도 제공하지 못한다.

이 상황은 자녀에게도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콜먼은 “부모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해 어떠한 노력이라도 하겠지만 부모의 말을 납득하고 배울 수는 없을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아마도 앞으로도 자녀의 행동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이럴 때는 감정을 자제하고 침착하게 훈육을 하는 편이 옳다. 자녀는 부모가 편안함을 느끼면 똑같이 편안함을 느낀다. 이 때 적절한 대화를 시도하여 훈육한다.

훈육방식은 일관적이어야 한다. 콜먼은 “아이들은 일상적이며 일관성 있는 가족 문화에 안정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징계가 일관되지 않으면 자녀는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종류의 양육 방식을 흔히 ‘독재자형’이라고 부른다. 콜먼은 “독재자 부모는 우울증을 겪고 있을 확률이 높고 자존감이 낮다”고 덧붙였다. 독재자형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자신보다 우월하거나 강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을 따르는 경향을 보인다.

자녀의 행동을 저지하기 위해 위협적인 태도를 보여서는 안 된다. 이것은 훈육이라고 말할 수 없다. 자녀에게 위협을 가하면 아이는 자신이 잘못한 것을 결코 이해할 수 없다. 위협은 자녀의 문제해결능력을 키워주지 못할뿐더러 어떠한 이득도 얻을 수 없다.

또한 자녀를 향해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거나 ‘집을 나가라’는 등의 위협을 가하는 것은 부모 자녀 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많은 연구를 통해 부모의 위협적인 태도가 자녀의 스트레스, 우울증, 비행 및 따돌림 문제를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25%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75%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 인기리에 종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앞서 유재환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길림성, 로인 외국인 위한 지불 써비스 향상

길림성, 로인 외국인 위한 지불 써비스 향상

4월 25일, 길림성정부에서는 소식공개회를 개최해 근일 발표한 〈지불 써비스를 한층더 최적화하고 지불 편리성을 향상하기 위한 실시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해당 ‘실시 방안’은 의 모바일 결제에 익숙하지 않은 로인과 외국인 방문객들이 결제를 편리하게 할 수 있

연변대학MPA 교육센터 '제8회 중국 대학생 공공관리 사례 대회'서 눈부신 성적 안아와

연변대학MPA 교육센터 '제8회 중국 대학생 공공관리 사례 대회'서 눈부신 성적 안아와

4월 21일, '제8회 중국 대학생 공공관리 사례 대회'가 북경중국과학원대학 안치호 캠퍼스에서 막을 내렸다. 김수성교수가 수상단위를 대표해 우수조직상을 수상하고 있는 장면. 연변대학 MPA교육센터 교사와 학생 팀은 이번 대회에서 이채를 돋구면서 여러가지 눈부신

제12기 '배협컵' 광동성조선족배구경기 개최

제12기 '배협컵' 광동성조선족배구경기 개최

광동성에 거주하고 있는 조선족들이 휴일을 리용해 친목을 도모해주기 위한 제12기 '배협컵'광동성조선족배구경기가 지난 4월 20, 21일 이틀간 광동성조선족배구협에서 주최로 광동성 혜주시에서 열렸다. 250여명 선수가 녀자 20개팀, 남자 11개팀으로 구성해 열정과 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