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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림시 조선족인구의 집합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2.25일 09:30
  (흑룡강신문=하얼빈)청나라시기 1757년에 녕고탑 근처에 거주하던 조선인들은 4000여명이였다. 이들은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모두 만족과 몽골족으로 동화되였다. 력사가 증명하는바 17세기에 이미 적잖은 조선인들이 녕고탑에 이주하였으며 이 땅에서 생산, 생활하였다. 1896년 9월 8일, 중국과 러시아는 중동철로를 부설할 데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화로도승은행'을 설립하였다. 이듬해 8월에 철로부설공사가 정식 착공되였고 1903년 6월에 정식으로 통차하였다. 공사기간은 6년이였다.

  중동철로가 시공된 후 조선북부와 러시아 동부지구의 많은 조선인들이 공사건설에 투입되여 고된 로력을 팔았다. 철로공사가 결속된 후 동부의 수분하부터 서부의 만주리에 이르는 철도연선에 허다한 조선인거주부락이 나타났다. 횡도하자, 고령자 일대의 백여리 되는 여러 곳에 모두 조선인의 발자취가 찍혔다. 조선인 총인구가 2,364명 되였는데 대부분이 논에 벼를 심었고 극소부분이 음식점 또는 려인숙을 경영하였다.

  1910년 일본이 조선을 병탄한 후 일제의 식민통치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중국 동북지구로 이주하였다. 그중 일부분은 먼저 연변일대에 이르렀다가 나중에 경제적, 정치적 등 원인으로 다시 해림으로 이주하였다. 1916년 해림 근처에 거주한 조선인들은 590세대에 4700여명이였는데 그중 585세대가 농업생산에 종사하였다. 조선인의 생산, 생활은 매우 불안정적이였다. 그들이 갖고 있는 것이란 근로한 두손과 수전재배기술 뿐이였다. 한 곳에서 지주의 토지를 세내여 농사를 짓다가 수재, 우박피해를 만나면 낟알 한톨 건지지 못하여 하루밤새에 타지로 류랑하여 새로운 출로를 찾았다. 이사가 잦고 쉽게 생각하며 어디가 좋으면 어디로 이사하고 어디에서 돈을 벌 수 있으면 어디로 이사하며 낯선 지역에 이사해서는 간이하우스 또는 움막집을 짓고 거주하였다.

  최초에 로동력이 딸리고 춘경계절이 짧아 그들은 단지 논두렁을 만들고 물을 끌어들여 관개하였다. 초지에 불구어 발아시킨 종자를 흩어뿌리고 심수관개방법으로 멸초하였다. 풀이 일단 자라나면 큰 벌낫으로 베였다. 이러한 원인으로 가을에 벼를 적게 수확할 수 밖에 없었다.

  1936년부터 1940년까지 일본은 이민정책을 강화하여 선후로 '재만 선인 지도강요(在满鲜人指导纲要)', '선농 관리 강요(鲜农管理纲要)' 등을 제정하였다. 해마다 조선에서 만세대를 이민시켜 만주의 땅을 개간해 벼를 심어 일제가 발동한 전쟁에 대량의 군량미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침략자들은 조선인개척민을 3가지 부류로 나누었다. 첫번째 부류는 집단개척민이고 두번째 부류는 집합개척민이며 세번째는 분산개척민이다. 1939년(강덕 6년)에 조선에서 강제로 동북에 이민시킨 개척민 중 집단개척민이 3930세대에 2만 85명이고 집합개척민이 915세대에 4852명이였으며 분산개척민이 7231세대에 2만 7056명이였다. 합계 1만 2076세대에 5만 1993명이였다. 1940년(강덕 7년)에 해림으로 넘어온 조선개척민은 323세대에 1799명이였다. 1941년에 해림 백묘자에 조선개척민이 24세대에 111명, 라고남구(남라고촌)에는 37세대에 214명, 진가툰에는 15세대에 71명, 사호남구(앞사호리 즉 중흥촌)에는 16세대에 74명이 있었다.

  일본제국주의는 중국을 침략하기 위하여 일본국내에서 만주로 이민시키는 정책을 시행하였다. 1941년부터 1945년까지 해림의 신안, 구가, 산시, 신합 등지에 일본퇴역군관이 장악하는 개척단이 주둔하고 있었다. 총 600여세대에 3000여명이 있었는데 토지를 1000여헥타르 점유하고 있었고 총기를 300여자루 보유하였으며 대부분은 99식 보총이였고 일부분이 38식 보총이였다.

  /해림시 조선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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