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하루 종일 전자기기를 붙이고 산다. 사무실에서는 시간의 대부분을 모니터 앞에서 보내고 밤 시간 역시 텔레비죤이든 스마트폰이든 스크린 앞에서 보낸다.

30대에 로안이 와도 이상하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데일리메일》이 이처럼 시달리는 눈에 좋은 식품을 소개했다.

1. 당근

당근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에 들어오면 비타민 A로 변한다. 비타민 A는 시력을 유지하는 핵심 성분이다. 비타민 A가 부족하면 눈이 뻑뻑하고 눈꺼풀이 부어오르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어두운 곳에서 잘 보지 못하는 야맹증에도 걸릴 수 있다. 그렇다면 당근이 정말로 싫은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가. 그런 사람은 우유, 치즈, 간, 고구마 등을 통해 비타민 A를 섭취할 수 있다.

2. 연어

연어에 풍부한 오메가―3은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로화로 인한 시력 감퇴를 막는 데 필수적이다. 오메가―3은 연어외에도 참치, 고등어, 정어리 등에 많이 들어있다.

2008년 나온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한번 이상 생선을 섭취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50대 이상에서 시력 상실의 주요 원인이 되는 신생 혈관 황반변성 발병 위험이 반으로 줄었다.

3. 록차

뇌기능 증진과 체중 감량에 좋은 록차는 눈에도 좋다. 씁쓸한 맛을 내는 카테킨(儿茶素) 분이 눈을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다.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카테킨 성분이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눈을 보호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보호 효과는 록차를 마신 후 20시간이나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닭알

닭알이 눈에 리운 리유는 비타민 A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비타민 A는 안구건조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색소성 망막염 같은 질환을 가진 이들에게도 좋다. 닭알노란자위에는 항산화성분인 루테인(叶黄素)과 제아잔틴(玉米黄质) 또한 넉넉하게 들어 있다.

5. 아보카도

아보카도에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풍부하다. 따라서 아보카도를 먹으면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로인에게 흔히 나타나는 백내장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아보카도에는 비타민 C도 잔뜩 들어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비타민 C는 눈의 로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