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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르트, 대장암 발병 위험 낮춘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9.06.26일 09:29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진 요구르트가 대장에 선종이 생길 가능성을 낮춤으로써 대장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은 남성 3만 3,000여명, 녀성 5만 6,000여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대상자 모두 1986~2012년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았고 4년마다 식습관과 요구르트를 얼마나 먹느냐에 대한 설문조사에 답했다.

연구기간 동안 5,800여명의 남성과 8,100여명의 녀성에게서 대장 용종이 발견됐다. 대장 용종은 대장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혹이 되여 장의 안쪽으로 돌출되여있는 상태를 말한다.

대장 용종은 크게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종양성 용종과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비종양성 용종으로 나뉜다. 종양성 용종에는 선종과 악성 용종이 있으며 비종양성 용종에는 과형성 용종, 과오종, 염증성 용종 등이 있다.

연구결과 요구르트를 일주일에 2번 이상 먹는 남성은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대장 선종이 생길 위험이 26%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종과 달리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비종양성 용종 발생 위험은 19% 낮았다.

반면에 녀성은 요구르트 섭취와 대장 선종 발생간에 어떤 련관성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의 앤드류 찬 박사는 “이번 연구는 장내 세균을 변경시키는 작용을 하는 요구르트가 암 예방 효과도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요구르트에 들어있는 두가지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불가리쿠스와 스트렙토코커스 써모필러스가 대장에서 암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을 감소시키고 장내의 산성을 낮춰 유익균들이 살기에 좋은 환경을 제공하며 염증을 퇴치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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