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여름인데 으슬으슬… 감기 닮은 랭방병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9.07.18일 12:15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 때문에 탈이 나기도 하지만 과도한 랭방이나 장시간의 선풍기 사용으로 낮아진 기온 탓에 건강 이상이 찾아오기도 한다.

한여름 감기처럼 찾아오는 ‘랭방병’은 실내외 온도 차가 커지면서 몸이 이에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질병이다.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여름 감기로도 불린다.

랭방병의 주요 증상은 업무 능률 저하, 두통, 피로감 등이다. 코와 목이 마르고 감기에 걸린 것처럼 추운 증상이 나타나며 어지럼증, 졸림, 소화불량, 변비, 설사, 복통 등이 나타날 수도 있다. 코물, 코 막힘, 목 아픔, 눈 충혈 등 증상이 나타나 알레르기와도 비슷하다. 온도변화에 대한 반응으로 말초혈관이 수축해 얼굴, 손, 발 등이 부을 수도 있다.

실내와 실외의 온도가 5도 이상 차이가 나는 환경에 자주 로출되면 몸의 자률 신경계는 이에 빠르게 적응하지 못하고 두통, 오한, 근육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일으킨다. 랭방 유지를 위해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낮아진 실내 습도 때문에 호흡기가 건조해지고 기관지가 예민해져 인후통, 기침, 코물 등 증상도 나타난다.

랭방병은 누구나 쉽게 걸릴 수 있는 여름철 질병이다. 하지만 적당한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환기를 자주 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실내온도를 22~26℃로 유지하고 또 에어컨의 차가운 공기가 몸에 직접 닿지 않게 한다.

랭방병은 특별히 치료하지 않아도 랭방기기 사용을 중단하면 며칠내에 증상이 좋아진다. 랭방병 증상이 나타나면 랭방기기 사용을 줄이고 충분히 환기한 다음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에어컨은 오랜 시간 사용하지 말고 어쩔 수 없이 가동할 때는 실내외 온도 차가 5~6℃를 넘지 않게 한다. 2~4시간 간격으로는 환기를 해 차가운 공기가 정체되지 않도록 하고 습도는 50~60% 수준으로 유지한다. 에어컨 필터(过滤器)는 자주 청소하고 주기적으로 교체하면 세균 번식을 예방할 수 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9년째 불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근황 사진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이날 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홍 감독과 김민희의 근황이라며 사진 한 장이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국내 한 카페테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안도현공증처, ‘전국 공공법률봉사사업 선진집단’으로

안도현공증처, ‘전국 공공법률봉사사업 선진집단’으로

최근 년간, 안도현공증처는 실제에 립각하여 인민을 위해 봉사하고 사회에 대한 공헌을 취지로 공신력 건설을 중점으로 전 현의 경제 발전, 사회 조화와 안정을 위해 공증법률봉사를 제공하여 사법부로부터 ‘전국 공공법률봉사사업 선진집단’으로 선정되였다. 안도현공

55명 승객 실은 뻐스 타이어가 고속도로에서 폭발한후...

55명 승객 실은 뻐스 타이어가 고속도로에서 폭발한후...

—길림성고속도로 교통경찰, 대형뻐스 타이어 폭발사고 신속히 해결 출행안전은 줄곧 공안 교통경찰이 가장 주목하는 중요한 대사이다. 5.1 련휴 기간 길림성고속도로공안국 연길분국은 대형뻐스의 타이어가 폭발한 사고를 성공적으로 처리하여 55명 승객들을 안전하게

그녀는 드팀없는 소나무 한그루

그녀는 드팀없는 소나무 한그루

천추의 위업을 이루려면 우선 인재가 있어야 합니다.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함에 있어서 인재가 많을수록 좋고 능력이 클수록 좋습니다. 지식은 곧 힘이고 인재는 곧 미래입니다. 교원사업은 지식을 심어주고 인재를 키우는 신성하고 위대하고 책임감이 넘치는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