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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훈 중미무역분쟁은 “패권국의 초조함에서 비롯”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9.07.22일 12:53



박동훈교수가 기조발언을 하고 있다.

지난 7월 19일 오후, 한국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삼강포럼과 재외동포포럼의 공동주최로 개최된 ‘중미무역전쟁이 중한경제관계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안’이라는 주제의 포럼에서 연변대학 국제정치연구소 소장인 박동훈교수가 “량국간 무역분쟁에서 공정무역을 요구하는 미국이 중국과의 줄어드는 경제 격차에 따른 패권국의 초조함에서 비롯되였다”고 비판하였다.

중미무역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한국 및 중국에 거주하는 조선민족 경제의 공동 생존과 리익을 확보하기 전략과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서 박동훈 교수는 라는 제목의 기조발언을 하였다.

그는 “결국 다자주의에 강한 불신감을 갖고 있는 미국이 자국 중심으로 기타국들과의 량자간(또는 소다자) 통상체제를 기본틀로 새로운 국제질서를 수립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그러나 량국간 경합관계가 ‘신랭전체제’까지 발전할 가능성은 낮고 오히려 중국이 국제적 영향력을 제고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도 있으므로 한국은 미국이냐, 중국이냐 하는 줄서기식 일원적 사고방식을 버리고 보다 유연한 시각을 갖고 보다 실무적인 령역들에서 중국과의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참가자 일동.

중국, 조선, 한국에 살고 있는 우리 민족의 공동발전과 부흥을 위한 과제를 다루는 범민족적 포럼인 삼강포럼(한국측 상임대표: 곽재석, 중국측 공동대표: 장경률)은 2017년 2월 25일에 창립되여 매년 중국과 한국에서 교차로 국제포럼을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연변대학에서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와 한중 관계 속에서 중국 조선족의 역할’이라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중국조선족의 역할을 학계의 연구대상으로 부상시킨바 있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 한국동서대학의 박재진, 한국성균관대 안유화, KC동반성장기획단 김용선박사 등이 발제자로 나서 금융, ICT산업, 동포커뮤니티 경제실태와 활성화를 주제로 각자 기조발언을 하고 북경대학 객좌교수 정인갑, 연변대학 경제관리학원 교수 최문 등이 토론자로 나서 중국과 한국간의 경제관계분야를 심도있게 분석하고 토론하였다.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포럼에서 한국이주동포정책개발연구원장인 삼강포럼 상임대표 곽재석이 환영사를, 연변일보 론설부 전임 주임 장경률 공동대표가 개회사를 하였다.

(자료/사진 장경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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