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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공룡’, 중국서 ‘신약 출시’ 박차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07.30일 10:23
  (흑룡강신문=하얼빈) 다국적 제약그룹 로슈(Roche)가 2019년 상반기 재무보고를 발표했다. 로슈는 전통 항암제 3종의 견인 및 신약 2종의 출시에 힘입어 중국 대륙과 홍콩 시장에서 상반기 매출이 58% 늘었다. 비단 로슈뿐만이 아니다. 다국적 ‘제약공룡’이 중국에서 혁신약 연구개발과 출시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 붐으로 떠오르고 있다.

  저우훙(周虹) 로슈 중국 사장은 “과거 혁신약을 수입해 중국에서 승인을 받고 출시하는 데는 미국∙유럽보다 최소 4년이 늦었지만 지난해 ALK(인산화효소)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알레센자(Alecensa)가 중국에서 승인을 받고 출시되기까지는 미국보다 불과 9개월 늦었다”면서 “이는 거의 동시에 출시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들어 중국 정부 부처가 신약 수입의 심사비준에 시장 믿음을 주고 있어 앞으로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점쳤다.

  “올해 8억6300만 위안을 투자해 세운 새로운 혁신센터가 상하이에서 준공된다. 면역, 염증 및 항감염성 질병 분야의 혁신형 약물 연구와 초기 개발에 포커스를 맞춰 ‘중국에서 개발해 세계에 서비스’를 실현할 것”이라고 저우훙 사장은 말했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중국 지역 대표 Pius S. Hornstein는 최근에 발표된 ‘국무원의 건강한 중국행동 실시에 관한 의견’은 중국 정부가 계속해서 건강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국민의 건강을 제일 중요하게 여기겠다는 결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37년 전에 중국에 진출한 사노피는 현재 베이징과 항저우에 처방약 생산기지를 세웠고, 선전에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기지를 세웠다. 상하이와 청두, 쑤저우에 R&D 인프라를 설립해 40여종의 혁신약과 백신을 도입하고 있다. 향후 사노피는 중국에서 투자를 확대하고 R&D 능력을 강화해 2025년까지 20여종의 신약과 백신을 도입할 예정이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노바티스(Novartis)는 50건의 신약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회사 노바티스(Novartis)의 글로벌 약품개발 담당 겸 최고의료책임자(CMO∙Chief Medical Officer)는 2006년부터 상하이에 중국 R&D센터를 건립했으며, 현재 연구 중인 프로젝트 15건은 주로 간 질환과 암 증상 두 개 분야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노바티스 차이나는 현재 700여명의 과학자들이 있다면서 향후 더 많은 우수한 과학자들이 합류해 최대한 많은 약물을 개발함으로써 많은 환자를 치료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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