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노벨상 수상자를 가장 빨리 아는 남자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10.23일 10:09



  (흑룡강신문=하얼빈) 매년 10월이면 세계는 새로운 노벨상 수상 소식으로 떠들썩해진다. 도박사이트에서는 유력 후보를 두고 베팅을 벌이기도 한다. 베팅 참가자들이 결과 발표 전에 만났으면 하고 갈망할 만한 이가 있다. 발표 30여분 전에 결과를 아는 노벨상 수상자 삽화가가 그 사람이다.

  노벨상 수상자 초상화를 그린 사람은 스웨리예 출신의 삽화전문가 니클라스 엘메헤드이다. 프리랜서로 일하는 그는 2012년부터 노벨미디어와 함께 노벨상 수상자 초상화 작업을 담당하고 있다. 그가 그린 모든 노벨상 초상화에는 그의 이름을 뜻하는 ‘NE’라는 두 자모가 새겨져있다.

  엘메헤드는 새로운 노벨상의 주인공이 누구인지를 지구 상에서 가장 빨리 아는 사람 중의 한명이다. 노벨상 수상자는 발표 전까지 극비이기 때문이다. 보통 수상자 공식 발표 30~45분 전 쯤에야 엘메헤드에게 통보되는데 초상화를 그리기 위해 주어지는 시간은 그보다 훨씬 짧다. 모든 것이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데다가 그림이 완성된 후 이를 디지털화하는 작업까지 예고된 발표시간 전에 마쳐야 한다.

  엘메헤드는 트위터에서 “나도 수상자 발표 직전에야 누구인지를 알아서 그림을 매우 빨리 그려야 한다.”면서 “35분 만에 초상화를 그리고 즉시 뉴스룸으로 달려간 적도 있다.”고 말했다.

  노벨재단은 수상자를 발표할 때 사진 대신 초상화를 활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노벨상 수상자의 초상화는 노벨상이 처음으로 제정된 1901년부터 그려졌다. 올해도 15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모두 초상화를 통해 공개됐다.

  /신화넷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5%
10대 0%
20대 0%
30대 23%
40대 54%
50대 8%
60대 0%
70대 0%
여성 15%
10대 0%
20대 0%
30대 8%
40대 8%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