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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11개월! 메이드 인 차이나 ‘테슬라’ 공개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19.11.25일 09:20
[신화망 상하이 11월 23일] 차량 후면에 브랜드 중문 명칭 ‘特斯拉’가 표기된 메이드 인 차이나 테슬라가 22일 상하이에서 공식 공개됐다.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중국 자동차 산업이 외자 지분 제한을 철폐한 후 첫 외국인 독자 완성차 제조 프로젝트다. 2019년 1월 공장 기공식 후 11월 22일 테슬라 중국산 모델3(Model3)이 공개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11개월이었다.



테슬라 중국산 모델3(Model3)가 11월 22일 상하이에서 공식 공개됐다. [촬영/ 신화사 기자 딩팅(丁汀)]

2018년 4월, 중국은 보아오 아시아 포럼에서 자동차 업종의 외자 지분 비율 제한을 철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같은 해 7월 테슬라와 상하이시정부는 협정을 체결하고, 테슬라 중국 공장이 상하이에 둥지를 틀며, 해당 프로젝트의 총 투자금은 500억 위안으로 상하이 유사 이래 최대 규모의 외자 제조업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 프로젝트는 중국 대외 개방의 가속도를 지켜본 증인이다. 2019년 1월 공장을 착공해 10월 하순부터 시험 생산을 시작하고, 11월 22일 중국산 Model3 차종이 공식 공개됐다. 테슬라 창립자인 엘론 머스크(Elon Musk) CEO는 공개석상에서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의 발전 속도에 찬사를 보내며 “다른 곳에서는 이렇게 빠른 발전을 본 적이 없다. 중국의 미래에 정말 설렌다”고 말한 바 있다.

테슬라 중국산 Model3의 연속 주행 거리는 460km다. 판매가는 수입 차종(43만 9900위안)보다 약 20% 저렴한 35만 5800위안으로 책정돼 미래 국산차 차종 가격을 30만 위안 이하로 떨어뜨릴 것으로 전망된다.

테슬라학원 화동지역 책임자 주웨이(祝為)는 테슬라 중국산 Model3의 첫 인도 시기는 내년 춘제(설) 전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차종이 공업정보화부 웹사이트에 이제 막 공시돼 아직 도로 주행 자격을 얻지 못한 관계로 현재는 매장 내 전시와 체험만 가능하며, 시험 주행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 프로젝트는 중국 자동차 산업이 진일보 대외로 개방하는 대표 중 하나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2018년 중국은 전용차, 신에너지차의 외자 지분 제한을 철폐했다. 2020년에는 상용차의 외자 지분 제한을 없애고, 2022년에는 승용차의 외자 지분 제한을 없앨 예정이다. 동시에 합자 기업이 두 개 이상을 넘지 못하는 규제도 철폐할 것이다. 5년의 과도기를 지나 자동차 업종 규제는 전부 철폐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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