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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왕조선족향 오성촌 김규삼당지부서기 “오동 숲 만들어 귀향자 유치가 꿈”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9.12.26일 14:07



  (흑룡강신문=하얼빈) 남석 진종호 기자 = 탕원현 탕왕조선족향 오성촌이 최근 4년사이에 몰라보게 변했다. 여기에는 촌민위원회 주임(2015년 11월) 겸 당지부서기 (2019년 10월) 김규삼씨의 각고의 노력이 슴배여 있다.

  호적상 297가구에 인구가 831명인 오성촌은 현재 27가구에 46명만 남았다. 그가 촌 주임으로 당선되던 2015년 오성촌은 전 향적으로 유일한 모래자갈길 마을이였고 사무실은 오래동안 보수하지 않아 사무조차 볼 수 없는 상황이였다. 촌에서 회의를 하려 해도 개인집에서 소집했으며 로인활동실과 실외 문화활동장소는 아예 없었다.

  촌민들의 선거에 의해 촌민위원회 주임으로 당선된 그는 막연한 현실앞에서 기쁨보다 한숨이 앞섰다. “촌민들의 기대를 저버릴 수 없다”고 생각을 다잡은 그는 기초시설건설을 핵심으로 하는 마을 환경 개선, 빈곤 탈퇴, 촌 집체경제 발전을 골자로 하는 발전계획을 세우고 한가지 한가지씩 실마리를 풀어 나갔다.

  부임 이듬해 향정부와 거듭되는 소통을 통해 상급의 자금을 얻어다 4200미터 되는 마을길과 길 량 옆의 8400미터 되는 배수구를 전부 시멘트로 포장했으며 가로등 20개를 설치해 조명공사를 완성했다.

  자체로 자금 20만원을 융통하여 400평방미터 되는 촌 사무실을 수건해 사무조건을 개선했고 현 빈곤탈퇴 판공실로부터 자금 24만원을 유치하고 자체 자금 16만원을 마련하여 2000여 평방미터 되는 문화광장을 건설했으며 442평방미터 되는 문구장과 롱구장을 건설해 촌민들의 문화생활을 다채롭게 했다.

  그는 3농사업의 중점인 빈곤탈퇴와 촌 집체경제의 부활에 주요 정력을 몰부었다. 2018년 현 빈곤탈퇴판공실로부터 도합 79.9만원을 유치해 촌의 유휴터전에 5000여 평방미터 되는 곡물건조장(粮食晒场)을 건설, 효과적으로 오성촌의 곡물건조 난제를 해결했다. 동시에 곡물건조장 임대료를 활용하여 공익성 일자리를 창출해 빈곤가구의 소득증대를 이끌었다.

  그는 여러번 촌민대회, 당원대회를 열어 사상을 통일하여 촌 내의 모든 빈 집터를 촌에서 통일 관리했으며 당원 리영수를 책임자로 임명하여 촌민과 빈곤가구를 거느리고 탕원현 기업 부민회사(富民公司)와 45무에 달하는 유기콩 재배계약을 체결해 빈곤가구당 300여원의 소득을 증가했다. 또한 페기된 학교 운동장을 활용하여 탕원현 방원국제관광유한회사 (方园国际旅游有限公司)와 14무 유기배추 재배계약을 체결하여 빈곤가구당 700원 소득을 증가했다. 동시에 상기 두가지 계약재배를 통해 촌민들은 16000여원의 로동수입을 올렸다.

  룡성양식장(龙晟养殖场)은 오성촌에 입주한 거위양식기업이다. 그는 이 회사와 여러번 협상을 통해 촌 빈곤호와 거위 대리사양협의를 달성, 매 빈곤가구에서 거위 100마리를 대리 사양해 2018년 7가구에서 가구당 1000원을 더 수입했다.

  이밖에 2018년 향정부, 현 민족종교사무국과 련계하여 흑룡강성민족사무위원회로부터 64.5만원의 자금을 얻어다 1200여 미터 되는 농로를 포장하여 영농조건을 크게 개선했고 촌민대회의 토론을 통해 농가에서 500원을 내고 전선재료, 안장비 등 기타 경비 2만여원을 촌에서 부담하는 조건으로 17가구의 전선개조공사를 진행해 전선로화로 인한 잠재적인 우환을 제거했다.

  짧은 4년 사이 이 같이 많은 일을 해놓은 김 서기는 “당의 옳바른 농촌정책의 혜택을 입어 고향의 발전 변화된 모습을 널리 홍보하는 한편 마을을 떠난 당원과 젊은이들의 귀향창업을 적극 권장 격려하여 고향의 번영과 민족문화를 이어나가는 것이 꿈”이라며 향후에도 탕개를 늦추지 않고 “곡물건조장 임대, 뜨락경제 발전 등 기존의 방식을 계속 활성화하고 집체경제 장대를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함으로써 빈곤탈퇴 성과를 공고히 하며 로년협회 건설과 활동을 강화하여 오성촌의 마을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로인들이 고향에서 즐거운 만년을 보낼 행복의 보금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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