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길림무형문화유산절’이 8월 9일 밤 장춘 문묘광장에서 막을 올렸다. ‘정채로운 밤의 길림 · 2020 피서 공연 시즌’ 활동중의 중요한 행사인 본 무형문화유산절은 재미 있는 볼거리, 들을거리, 놀거리들과 입맛 당기는 먹을거리 등 무형문화유산 전시와 판매, 체험으로 시민들을 손짓하고 있는데 13일까지 6일간 계속된다.
문묘광장 한켠에 설치된 화려한 무대에서는 4개 성과 자치구에서 온 무형문화유산 종목 대형 공연이 저녁마다 이어지며 관중들에게 특색 짙은 무형문화유산 성연을 선물한다.
문묘광장 둘레에 가설한 무형문화유산 전시 판매 구역에서는 ‘무형문화유산 특별전시’가 뜨겁게 진행중, 30개 종목의 전통기예, 전통미술, 전통의약 등 류별의 무형문화유산들이 집중 전시되고 있다. 관중들은 이곳에서 무형문화유산이란 어떤 것인가를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고 입으로 맛보며 감수할 수 있다. 이 30개 문형문화유산 종목의 대표적인 전승인들도 함께 초청해와 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중에는 조선족 김치 제작 기예 전승인 김송월도 포함된다.
무형문화유산절 기간 온라인상으로도 10여종의 무형문화유산 종목들이 전시되고 판매된다.
현장에서는 또 길림성 자연풍경 촬영전과 항역 주제 미술촬영전도 펼쳐지고 있다.
한편 이에 앞서 8월 3일부터 시작된 ‘정채로운 밤의 길림 · 2020 피서 공연 시즌’ 활동은 음악회, 연극 등 극장 공연으로 한주간 진행되면서 관중들에게 당지 지역 특색 짙은 문화 성연들을 선물했다. 웃 사진은 8일 길림성도서관 음악청에서 진행된 민족음악회의 한 장면이다.
/김정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