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동옥(屈冬玉) 유엔식량농업기구 사무총장이 29일 식량손실과 랑비가 "이 시대의 큰 도전"이라고 했다. 그는 혁신적인 수확관리와 농업 및 식량시스템의 디지털화, 식량시장 루트에 대한 새로운 기획 등 조치는 이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유엔식량농업기구와 유엔환경기획, 유엔기타기구와 여러 나라, 지역의 대표들이 이날 화상통화회의로 첫 유엔식량손실 및 랑비문제 홍보의 날을 맞이했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은 축사에서 식량손실과 랑비는 도의적으로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에는 모든 사람들을 충족시킬만한 식량이 있지만 여전히 6.9억명이 기아에 시달리고 30억명이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일심협력해 식량 손실과 랑비를 줄이고 인류와 지구에 복을 마련하도록 세계 각 국에 호소했다.
2019년 제74회 유엔총회에서는 9월 29일을 국제식량손실 및 랑비문제 홍보의 날로 정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