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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의 항미원조주제 무대작품 대량 출현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0.11.04일 09:10



무용극 《영웅의 아들딸》(사진), 재편성한 경극 《백호퇀을 기습하다》과 가극 《동심결》, 화극 《상감령》… 최근 중국인민지원군 항미원조 출국작전 70주년을 기념하고 '가장 사랑스러운 사람'에게 경의를 보내기 위해 일련의 항미원조주제 문예작품이 무대에 대량으로 출현했다.

중국가극무극원에서 출품한 창작무용극 《영웅의 아들딸》은 동명영화 《영웅의 아들딸》을 재구성한 것으로서 중국인민지원군전사 왕성이 희생된 후 녀동생 왕방이 전투를 견지하면서 양부 왕복표, 생부 왕문청과 조선전장에서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동명영화에 비해 이번 무용극은 무용언어를 리용해 이 작품을 새롭게 해석했는데 독창적인 무용 편성과 독무, 2인무, 군무 등 여러가지 무용형태가 한데 어우러져 극과 인물의 감정을 긴밀하게 련결시켰다. 전체 무용극은 고전무를 기초로 하여 현대무, 민족민간무 등 원소를 융합시켰는데 그중 명량하고 격앙되며 섬세하고 완곡한 조선족무용은 구경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현대경극 《백호퇀을 기습하다》의 극본 모티브는 조선전장에서 탄생했는데 로일대 문예사업자들이 취재하면서 창작하고 행군하면서 공연하여 지원군전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끊임없이 갈고닦고 조정하고 풍부히 하여 귀국후 1964년 전국희곡공연에서 선보였고 이후 1972년 경극영화로 촬영되기도 했다. 산동성경극원의 '대표작'으로서 이번에 재편성하여 출품한 최신버전에서는 로일대 예술가와 청년 예술가들이 함께 손잡고 명작을 다시 구연하여 무대공연과 영화효과가 한층 더 융합되게 했다.

이처럼 재편성을 거친 또다른 민족가극 《동심결》은 1981년 처음으로 공연된 후 중국인민지원군 특급전투영웅 황계광의 사적을 주선으로 창작되였다. 이번에도 원유의 예술본체, 예술규격과 고품질을 유지하는 기초에서 새롭게 편성하여 애국주의주제를 가일층 심화시켰고 새로운 연주기법를 리용하여 구성, 화음을 풍부히 하여 웅대한 서서와 음악의 교향성을 가일층 증강했다. 극중에는 또 특별히 사천원소도 추가했는데 현대적 심미와 결합되여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에 녹아들었다.

천진인민예술극원에서 출연한 창작화극 《상감령》은 진실한 력사사건 및 로병사들의 구술에 근거해 재편성을 진행했는데 취사반 반장, 녀위생원과 여러 지원군전사들이 진지를 굳게 지키면서 보가위국한 이야기를 그렸다. 진실한 전쟁장면을 보여주기 위해 이 극은 창조적으로 폭발장면을 화극무대에 올려놓아 '기동폭발'의 방식으로 포탄, 총탄, 사석을 선택해 흙모래가 날리는 전쟁분위기를 형성함으로써 관중들에게 마치 그 속에 들어가있는 듯한 시청각적 충격을 주었다. 중국희극가협회 주석 복존흔(濮存昕)은 이 창작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화극 《상감령》은 우리에게 특별하고 오래 기다린 작품을 보여줬다. 전쟁주제는 무대에서 표현하기 너무 어렵지만 우리는 꼭 잘 표현해야 한다." 이 극은 또 많은 젊은이들의 사랑도 받았는데 한 네티즌은 "이 연극은 마치 영화같다. 침투식의 전쟁장면, 안개, 불빛은 자신이 전쟁속에 들어간 듯한 느낌을 준다. 가장 인상이 깊었던 것은 위생원이 통곡하는 장면과 취사원이 산동쾌서를 부르는 장면이다. 마지막 음악극 배우 아운가가 새롭게 해석한 《나와 조국》을 부를 때 그 감동은 오래동안 가슴에 울려퍼졌다."

http://korean.people.com.cn/84967/15828537.html인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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