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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사능 오염수에 관한 실상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4.23일 08:36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 백만 톤을 바다로 방류한다고 발표한 이 후 세인들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일본 정부는 처리된 방사능 오염수가 "안전"하다고 거듭 변명하지만 많은 데이터와 정보들을 보면 이에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다핵종처리시스템(ALPS) 설명

  일본은 일본도쿄전력공사가 개발한 다핵종처리시스템은 방사능 오염수에 들어있는 트리튬을 제외한 대부분의 핵종을 걸러낸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사실 도쿄전력에서 2차 처리를 거쳐 방류된 방사능 오염수에는 핵종 트리튬만 포함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ALPS는 정화 처리 과정에서 루테늄, 코발트, 스트론튬, 플루토늄 등 수명이 더 길고 위험한 방사성 동위원소들이 포함될 수 있다고 미국 "사이언스"지가 4월 13일 게재했다. 마르코스 오렐리아나 유엔 독극물 및 인권문제 특별보고관, 마이클 파히리 유엔 식료품권 특별보고관, 데이비드 보이드 유엔 인권환경문제 특별보고관 등 인사들이 공동성명을 내고 ALPS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방사능 오염수의 방사성 물질은 완전히 제거할 수 없으며 2차 처리로도 완전한 제거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의 방류를 둘러싼 논란에서 정보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관건이다. 국제기구를 포함해 현재 외부에서는 도쿄 전력이 제공하는 정보나 데이터에만 의존할 수 없는 상황이며 일본 정부의 의사결정 역시 같은 정보에 기반한 것이다. 문제는 도쿄전력이 과거에도 수 차례 원전 안전 운행면에서 차질을 빚었던 불량기록이 남아있는 데다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전후에 방사능 오염수 처리 문제를 포함해 은폐·허위·변조 전력이 있다는 점이다. 도쿄전력은 2013년 8월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 약 300톤이 철조를 통해 유출됐고 일부는 태평양으로 유출됐을 가능성을 인정했다.

  그밖에 일본 후쿠시마 원전은 오염수 배수가 원활하게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는 본질적인 문제도 내재한다. 원전 정상가동 배수는 국제통행기준에 따라 처리, 검측 등 과정을 거친 후 배출되는 것으로 방사능 오염수가 아니며 세계 원전에서 수 년간 안전하고 제어가능하다는 점이 립증되였다.

  하지만 후쿠시마 원전은 최고 급별의 핵사고로서 그 오염수에는 대량의 핵분열에 따른 방사능 핵종이 들어있으며 이러한 핵종의 배출은 국제적으로 선례가 없고 해양환경과 대중건강에 가져다주는 영향은 홀시 할 수 없다. 일본이 최선의 대책을 강구하지 않은 채 본국의 사익을 위해 독단적으로 경제대가 최소화 방안을 선택한 것은 환경건강안전의 리스크를 세계에 떠넘기고, 본국이 짊어져야 할 책임을 전 인류에 전가하는 극히 무책임한 행위이다.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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