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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하천 정비사업의 흑룡강 모델 만들겠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4.28일 14:14



  습근평 총서기는 생태문명 건설에 대해 “새로운 발전 리념을 관철하며 ‘록수청산이 바로 금산은산이다’라는 의식을 갖고 사회주의 생태문명 새 시대를 향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중요한 지시를 내렸다. 흑룡강성은 습근평의 생태문명 사상을 착실히 실행했으며 하호장제(河湖长制)에 관한 각 업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대경시(大庆市) 룡봉구(龙凤区) 동2 배수간선(东二排水干渠)에서 대형 기계 및 대가 진흙을 청소하고 있었다. 그들은 여름철 홍수기가 오기 전에 임무를 완성해 홍수 방지 능력을 높이고 물환경을 개선하도록 해야 한다.

  리명(李明) 대경시 룡봉구 농업농촌국 국장은 “하천의 상하류, 좌우 량측을 동시에 정비하여 룡봉구를 행복한 하천, 건강한 하천, 시범적인 하천으로 만들겠다”라고 표했다.



  동2 배수간선은 길이가 37킬로미터로 대경시 유전과 도시 내부를 지나가는 주요 배수로 중의 하나다. 다년간 사용해 배수간선의 바닥이 높아졌고 수로가 좁아져 강한 비가 내릴 경우 방류가 원활하지 못했다. 이에 대경시 룡봉구는 하천 구역을 나눠 책임주체를 명확히 하며 하천의 구간 별로 준설 작업을 진행하도록 했다.

  수역에 쓰레기, 불순물, 불법 건축물이 없고 수면에 부유물 없는 ‘4가지 없애기’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대경시는 이번 달에 ‘봄에 호수를 정비(春清百湖)’하는 활동을 한달간 진행한다. 대경시 대동구(大同区)는 인력과 기계를 총동원해 자원봉사자 100명에 참여한 가운데 대형 기계 10대로 하루만에 50톤에 달한 쓰레기를 청소, 수거했다.



  사효동(史晓东) 대경시수무국 국장은 “4가지 란상 정비’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고히 하며 6개 부문과 함께 물생태를 파괴하는 각종 법률과 규정을 위반한 행위를 엄격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하천호수를 보호하는 것은 인민 복지에 관련되는 큰 일이다. 동강시(同江市) 삼촌진(三村镇) 이촌촌(二村村)에는 어릴 때부터 강변에서 자란 수로관리원 왕량량(王亮亮) 씨가 강변에서 순시하고 있다. 그는 순시하면서 불법 고기 잡이,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기, 환경 오염 등 문제을 발견하는 즉시로 향촌급 관리원에게 보고해야 한다.



  동강시 향촌급 수로 관리원 왕량량(王亮亮)은 “이 강물은 원래 환경이 매우 나빴다"며 "플라스틱류 쓰레기가 여기저기 있었는데 하천 정비를 통해 많이 개선되였다”고 말했다.



  동강시에는 왕량량과 같은 수로 관리원 1천여명이 있다. 하천 정비의 ‘마지막 1km’를 관통시키기 위해 현지에서는 ‘그리드화(网格化)+하장제(河长制)’라는 하천정비 메커니즘을 실시했다. 시, 향촌 령도와 간부들이 각각 행정구역의 그리드화 관리원(网格长)을 맡고 관할 구역 내에 있는 하천, 호수를 1056개 부분으로 세분화하여 ‘1대1’ 그리드화 관리원을 배치했다. 상하급 그리드화 관리원은 공동으로 하천 순시와 물환경 정비에 대한 감독 임무를 담당하게 된다.

  현재 동강시는 약 400개에 달하는 ‘4가지 란상’ 문제를 해결했고 ‘하호장제’를 향촌, 사람, 구간까지 세분화해 실행하도록 했다.



  서건(徐健) 동강시 수무국(同江市水务局) 부국장은 “방안을 실행하면서 하천 정비 및 보호에 관한 부족한 부분을 채웠고 하천 순찰 범위도 넓히고 빈도도 높여 하천 관련 불법행위가 효과적으로 억제되였다. 이제야 물 생태환경을 사각지대 없이 제대로 개선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1-2월, 흑룡강성의 62개 수질 다면에 대해 국가 통제 및 평가를 했는 바 그중 우량 수질(Ⅰ-Ⅲ류)이 74.2%를 차지해 국가 기준보다 14.5% 초과했고 렬등 Ⅴ류 수질은 전부 없어졌다. 최근 흑룡강성 하호장제판공실(黑龙江省河湖长制办公室)은 14개의 부문과 공동으로 ‘흑룡강성 하호장제 중점사업 임무’를 작성해 올해 물자원 보호, 수역 관리 보호, 수질 오염 방지, 물환경 정비, 물생태 복원, 집법 감독 등 각 사업에 대해 관련 부서에서 업무를 완성하는 기한을 명확히 했다.



  한복군(韩福君) 흑룡강성 수리청(黑龙江省水利厅) 부청장은 “‘14·5’계획의 목표와 ‘생태강성’ 건설 전략에 립각해 집법 감독과 종합 정비를 강화하며 더 굳은 결심과 더 효과적인 조치로 하천의 ‘4가지 란상 정비’사업을 깊이 추진하겠다”며 “물자원 보호, 수질 오염 방지, 댐 시설에 대한 보강과 운영관리 등 사업을 강화해 고품질 하천 정비사업의 흑룡강 모델을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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