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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백신, WHO 승인 받은 최초의 비서방 국가 백신 될 수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4.30일 08:53
  세계보건기구 (WHO)가 향후 2주 동안,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인 시노팜 백신과 시노백 백신을 긴급사용목록(EUL)에 올릴지 검토한 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중국산 두 백신이 EUL에 이름을 올리면 WHO의 승인을 받은 최초의 비(非)서방 국가 백신이 될 전망이다. 코로나 19가 아직도 전 세계 곳곳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고 특히 인도에서 감염 사례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관련 소식은 국제사회를 고무시켰다.

  존 스홉킨스대학 백신 전문가는 지난 26일, “중국 백신이 신속하게 WHO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요한 점은 가능한 한 빨리 가장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만약, 중국 백신의 유효성이 립증되고 WHO의 승인까지 받는다면 이는 커다란 파란 신호등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27일,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주재한 ‘남아시아 5개국 외교장관 참석 코로나19 대응 화상회의'는‘중국-남아시아 국가 비상 물자 비축고’건설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일부 부유한 서방 국가들이 백신 공유를 공수표와 같이 람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은 이미 2억 도즈가 넘는 백신을 국제사회에 제공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지난 26일, 현재 전 세계 백신 부족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벡스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고 미국이 백신 생산에 필요한 원재료에 대한 수출을 통제해 생산량 증가가 불가능하게 되자 일부 국가는 중국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최빈국들은 여전히 코벡스 계획에 의존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외교협회의 황엄충(黃嚴忠) 세계보건 선임연구원은 “WHO가 중국 백신을 승인한다면 전 세계 백신 공급에서 중국 백신의 위상에 ‘중대한 영향’이 미칠 것”이라며 “이는 중국 백신의 글로벌 판매 합법화 및 여러 국가의 백신 접종 계획을 촉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로이터 통신 27일 보도에 따르면 마리안젤라 시마오(Mariangela Simao) WHO 사무차장보는 전날 브리핑에서 “향후 2주 동안, 중국산 2개의 백신을 EUL에 올릴지 검토한 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식에 따르면 이번 주말에 시노팜 백신에 대한 결정이 내려지고 다음 주말에 시노백 백신에 대한 결정이 내려질 전망이다.

  만약 2개의 백신이 WHO의 승인을 받는다면 최초의 비서방 국가 백신이 되며 코벡스 계획에도 포함돼 유럽련합(EU)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EU 국가 가운데 헝가리만 중국 백신 사용을 허가한 상황에서 독일 등 여러 국가 역시 중국 백신의 수입을 희망하고 있으며 관련한 EU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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