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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체중 감소, 취장 이상 신호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1.08.04일 13:56
‘취장’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암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취장암은 조기 식별이 어렵고 생존률이 가장 낮은 암으로 알려져있기 때문이다. 현재 취장암에 대한 정기적인 검사는 없다. 취장에 문제가 생겨도 증상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취장에 암 뿐 아니라 다른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항상 뚜렷한 징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작은 단서라도 놓쳐서는 안된다. 미국 남성잡지 《멘즈헬스》에서 취장에 문제가 있는지 살펴봐야 할 5가지 경고 신호를 소개했다.

1. 대변이 이상하다

대변의 색이 옅어지거나 변기에 둥둥 떠 있다면 영양소 흡수가 잘 안된다는 징조이다. 이는 취장이 제 기능을 못한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 시더―시나이 의료원 앤드류 헨디파 박사는 “취장이 만들어내는 효소는 지방을 소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취장은 또한 비타민 A, E, K 등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돕는다. 취장에 질환이 발생하면 이런 효소가 분비가 어려워지면서 대변의 색은 연해지고 밀도가 낮아진다.

때로 변기 물에 기름 띠가 떠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이 역시 몸에서 분해하지 못한 지방이다. 매번 혹은 자주 대변이 이러한 특징을 나타낸다면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2. 속이 아프다

복통은 취장암과 급성 취장염의 가장 흔한 증상중 하나이다. 통증은 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통증이 허리부터 시작해 몇주간 지속되면서 허리 혹은 등 아래 부분으로 퍼지면 취장암의 징후일 수 있다.

역류나 다른 문제로 위산 분비 억제제를 사용하고 있는데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때도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 헨디파 박사에 의하면 의사들이 취장암으로 유발된 통증을 역류 혹은 기타 위장병 문제로 착각하는 경우가 흔하다고 한다.

통증이 갑작스럽고 격렬하며 복부 중심에 집중된다면 급성 취장염일 수도 있다.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 취장이 아니라도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중 상당수는 위통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일단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3. 당뇨병에 변화가 생긴다

취장은 혈당 수치 뿐 아니라 인슐린의 생성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생산한다. 당뇨병 진단은 취장 질환을 나타낼 수 있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이 갑자기 상태를 관리하기 힘들어질 때도 마찬가지다. 헨디파 박사는 “명확한 원인 없이 당뇨병 상태에 급격한 변화가 있다면 취장암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4. 햄버거를 먹으면 속이 메스껍다

헨디파 박사는 지방이 많은 음식을 즐겨 먹은 사람이라면 구역질과 구토가 주의해야 할 증상이라고 말한다. 취장은 소화기관이 지방을 분해하도록 돕는 효소를 생산하기 때문에 취장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은 몸의 지방 소화 능력을 떨어뜨린다. 이것이 메스꺼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 햄버거는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고 지방 함량이 높은 아보카도와 견과류도 마찬가지다. 피자 역시 취장이 손상된 환자에게 문제가 될 수 있다.

5. 살이 빠진다

다이어트를 하지도 않는데 살이 빠진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헨디파 박사는 “허리에서 등 쪽으로 퍼지는 통증이 있다면 체중 감소는 취장암이나 질병과 관련된 소화 장애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갑상선 문제와 다른 원인이 체중 감소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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