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에 있은 제24회 북경국제음악제 소식공개회에 따르면 이번 음악제는 오는 10월 9일부터 24일까지 북경에서 펼쳐지게 된다.
제24회 북경국제음악제는 ‘거장과 기념’을 주제로 축제기간 교향악, 뮤지컬, 성악, 실내악, 타악, 영화음악회 등 여러가지 종류의 단원음악회로 관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고전음악계를 살펴보면 유명 작곡가의 탄생과 별세까지, 작곡가의 생전 창작작품을 음악회로 기념하는 것은 음악계의 관례가 됐다. 올해는 스트라빈스키 별세 50돐, 생상스 별세 100돐, 아스토르 피아소야 탄생 100돐, 말러 별세 110돐과 중국 작곡가 정선덕 탄생 110돐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동시에 비발디와 프로코피에프, 쇤베르크 등 작곡가들이 모두 올해 특별한 기념해를 맞이하게 된다.
예술감독 추상에 따르면 올해 음악제는 거장들을 기념하는 전통을 이어받는 동시에 더욱 많은 혁신적인 모식을 곁들이게 된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는 중국 작곡가 정선덕의 음악작품과 서방 작곡가들의 작품을 한 무대에 올리는 형식으로 거장들을 기념하게 되는 것이다.
이외 이번 음악제에서 스트라빈스키의 뮤지컬작품인 은 중국에서는 첫 무대를 가지게 되는데 이를 통해 거장의 별세를 기념한다. 무대는 장결민 지휘가와 상해교향악단, 상해음악학원 합창단, 중국청년가수 주정중과 리정정 등으로 꾸며지게 된다. 음악제는 또 독특한 방식으로 거장들을 기념하게 되는데 례컨데 발레영화교약음악회 은 청년 지휘가 경환이 무대를 장악하게 된다.
추상은 “중국리념을 전파하는 사명감을 지닌 음악제는 더욱 많은 중국작품을 널리 알리는 한편 청년음악가에게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해줘야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20살밖에 안되는 청년 지휘가 금욱광과 그를 필두로 무어진 새로운 고전실내악단의 젊은 음악가들은 함께 거장들의 서로 다른 단계에서 창작된 명작들을 연주하며 음악제에 새로움을 더한다.
올 음악제는 또 특별히 아동공익음악회를 주최하게 된다. 피아니스트 송사형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진솔한 이야기에서 령감을 받아 이를 어린이들의 음악언어로 아동공익음악회를 빛낼 예정이다.
음악제의 10여차례의 음악회는 온, 오프 라인 형식을 빌어 관중들에게 가장 완벽한 고전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을 맞은 한해이기에 음악제는 합창 로 음악제의 서막을 열게 된다. 전국 20여개 악단의 100명의 당원 음악가가 중국음악협회 교약악련맹-BMF종목악단의 형식으로 그리고 지휘가 장국용의 지휘로 10여수의 홍색가요를 부르며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을 기념한다. 신화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