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규모이상의 문화 및 관련 산업기업의 매출액은 5438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0.4% 상승했고 2019년 동기 대비 22.4% 상승하면서 2년간 평균 10.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기업은 지속적인 발전을 가져오고 있다.
국가통계국 사회과학문화사 고급통계사 장붕은 “우리 나라의 경제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면서 문화소비 잠재력도 그에 따라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문화기업의 역할은 날로 두드러지면서 우리 나라 상반기 문화 및 관련 산업의 량호한 발전을 보여줬다. 문화기업의 영업수익은 비교적 빠른 상승추세를 보여왔고 상반기 문화기업의 전반적인 발전상황은 전염병 확산 이전의 수준으로 돌아섰다. 또한 많은 분야가 전염병 확산 이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있기도 하다. 전염병의 영향을 가장 심각하게 받았던 문화오락레저 서비스 분야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애니메이션과 게임, 생방송, 디지털출판 등 ‘인터넷+문화’ 모식의 문화기업은 지속적인 성장추세를 이어왔다. 상반기, 이런 새로운 모식의 16개 분야의 문화기업의 영업수익은 18204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32.9% 상승한 수치로 전반 문화기업 영업수익의 33.5%를 차지했고 동기 대비 0.6 %포인트 성장했으며 최근 2년간 평균 25.3% 성장했다. 그중 인터넷 광고 서비스와 인공지능 오락, 지능무노하설비제조 등 3개 세분화된 분야의 영업수익은 최근 2년간 평균성장 속도를 30%나 앞당겼다.
장붕은 “문화산업구역의 발전은 계속하여 확대되고 있다. 상반기 전국의 31개 지구의 문화기업 영업수익은 전부 지난해 동기 대비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우리 나라 경제 운영이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문화시장의 발전 잠재력은 무궁무진하게 발굴되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