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문화생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연변대학, 최초 GTI(광역두만강협력) 관련 책자 한국서 발간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1.10.27일 01:21
ㅡGTI 30주년 기념 ‘신동북아 경제협력 플랫폼 광역두만강협력’출판

금년 10월 24일은 광역두만강협력(GTI大图们江合作) 30년이 되는 날이다. 유엔개발계획서의‘두만강지역개발구상’ 발표 30주년을 맞아 연변대학 조선한국연구중심에서는 이날 를 한국에서 발간했다.



이 책은 국내외 최초로 광역두만강협력(GTI) 프로젝트가 걸어온 지난 30년 동안을 평가하고 향후의 발전방향에 대해 대안을 제시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저자 전홍진(한국인.62세) 연변대학 객좌교수는 “GTI 지역은 현재 경제적으로 그 어느 시기보다 유엔개발계획서에서 제기한 ‘두만강지역 개발구상’의 꿈을 실행하기 가장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GTI가 동북아 국가 간 실질적 다자협력체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 책을 썼다.”고 말했다.



저자 전홍진

GTI 프로젝트는 지난 30년 동안 여러가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회원국들의 공동한 노력으로 다자협력체 기틀을 마련했으며 이 지역의 대외개방 확대와 지역개발을 추진함과 동시에 동북아국가 지방정부 간 상호 경제 협력과 교류 등을 추진시켰다.

책을 기획한 연변대학 조선한국연구중심 박찬규 원장은 발간사에서 “이 책자는 우리 대학교의 축적된 자료, 학문적 리론과 실무경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광역두만강협력 30년 평가와 과제, 아시아 소지역 다자협력사례와 중한일 문헌자료 비교분석, 언론자료, 저자가 20여년 동안 GTI 지역간 경제교류 협력 실무에 종사하면서 축적한 자료와 노하우, 중한 량국의 전문가 및 강원도와 길림성 국제협력 관련 공무원들의 의견 등을 참고하여 실질적으로 실행이 가능한 발전방향을 제시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소개했다. 광역두만강협력 30년 력사를 각종 문헌자료의 고증을 통하여 생생하게 기록함으로써, 향후 동북아 지역 간 경제협력의 보귀한 자료로 활용할수 있도록 했다.



저자 전홍진 객좌교수(오른쪽)와 연변대학 조선한국연구중심 박찬규 원장.

광역두만강협력 30주년을 맞아 이 저서의 출간을 계기로 중한 각계 인사는 축사를 통해 GTI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한국 국회 리광재 외교통일위원장은 “GTI가 진정한 유라시아경제통합의 플래트홈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기존의 멤버외에 관련국들이 다 참가하는 동북아정상회의체가 조직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창우 일본 마루한 그룹 회장(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장)은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원들은 GTI가 하루빨리 동북아경제통합을 선도하는 플래트홈으로 성장하여 GTI 지역 간 경제번영을 위해 기여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희망하고 포스코경영연구원 고준형 대표이사 원장은 GTI가 동북아경제통합 더 나아가서는 유라시아경제 통합의 플래트홈 역할을 기대했다.

연변대학 조선한국연구중심은 조선과 한국 문제를 전문 연구하는 기구로 설립후 20여 차례 조선, 한국 관련 국제국내학술 포럼을 개최했다. 책의 저자 전홍진 교수는 2019년부터 이 연구중심에서 객좌교수로 학술연구에 종사하고 있다. 길림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으며 ‘중국통’으로 불리는 전교수는 일찍 길림성주재 강원도경제무역사무소 수석대표로 9년 가까이 장춘에서 생활했으며 광역두만강협력(GTI)국제박람회 추진단장, 강원도청 글로벌통상국장을 맡고 20년 넘게 동북아 경제무역 협력과 교류에 몸을 담가온 실전경험과 리론을 겸비한 중국 및 GTI 전문가다.



특히 지난해 그는 중한수교 28주년 기념일인 8월 24일 (연변대학 기획)을 한국에서 발간, 한국어로는 처음으로 '일대일로'공식문서를 담은 책으로 화제를 모았었다.

한편 연변대학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오는 12월 3일 연변대학, 중국사회과학원변강연구소, 한국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국토연구원이 공동으로 ‘평화와 번영 - 신 GTI 시대 중한경제협력포럼’을 화상으로 개최한다. 이 포럼은 중한 량국의 GTI 최고 전문가 각각 8명이 GTI 우선협력분야인 교통·물류, 무역·투자, 관광·에너지·환경·농업과 GTI발전방안을 론의하고 포스트 GTI 발전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길림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임신 7개월차에 접어든 개그우먼 이은형이 '저형당 쇼크'로 위급한 상황에 놓였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서는 '죽다 살아난 임당검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개그우먼 이은형은 "임신 25주차 임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작품 하나에 2천만원" 신화 이민우, 전재산 사기 후 '화가' 변신 근황

"작품 하나에 2천만원" 신화 이민우, 전재산 사기 후 '화가' 변신 근황

사진=나남뉴스 얼마전 전 재산을 사기 당했다고 밝힌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가 화가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모비딕 Mobidic'에는 신화 이민우가 출연해 최근 근황을 알렸다. 영상 속 이민우는 "제가 사실 어렸을 때부터 화가가 꿈이었다"

박수홍, '허위사실로 명예훼손' 형수 재판서 비공개 증언

박수홍, '허위사실로 명예훼손' 형수 재판서 비공개 증언

박수홍, '허위사실로 명예훼손' 형수 재판서 비공개 증언[연합뉴스] 방송인 박수홍(54) 씨가 자신의 사생활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형수 이모(53)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피해 내용을 진술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엄마가 플레이보이 모델" 마라탕후루 틱톡커, 알고보니 '이파니' 딸

"엄마가 플레이보이 모델" 마라탕후루 틱톡커, 알고보니 '이파니' 딸

사진=나남뉴스 틱톡에서 '마라탕후루' 챌린지를 유행시킨 키즈 크리에이터 서이브가 사실은 모델 이파니의 딸인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2년생으로 올해 12살인 서이브는 틱톡 팔로워만 80만 명에 달하며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10만 명인 대표 키즈 크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