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가 최근 몇년간 민속자원을 발굴하고 민족문화를 계승, 발양하는 한편 문화의 뉴대작용을 부단히 발휘하여 여러 민족의 단결과 진보를 위해 교량을 구축하였다.
가무의 고향으로 불리우는 연변은 독특한 지연 우세로 중국 기타 여러 민족의 음악과 무용, 조선, 한국의 음악과 무용예술을 부단히 흡수하여 중국 조선족특색을 갖춘 음악과 무용문화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최근 몇년래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자원 보편조사와 명록시스템 건립, 완비화, 계승기지 건설 조치를 취해 무형문화재 보호사업을 적극 추진하였다.
2005년부터 연변조선족자치주는 무형문화재 보편조사를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조선족항목을 중점으로 하여 주급, 현급 명록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선후하여 세차례에 거쳐 주급 무형문화재 명록 89가지를 공포하였다. 그중 조선족 항목은 69가지이다. 한편 77가지 항목이 성급 명록에 수록되고 그중 조선족 항목은 64가지이다. 그중 조선족항목 16가지가 국가급 명록에 수록되였다.
지금까지 연변조선족자치주는 민간음악과 민간무용을 망라한 10대 무형문화재 항목 293가지를 수집, 정리하였다.
2009년 왕청현 조선족 농악무는 세계급 무형문화재 명록에 수록되여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유엔 인류 무형문화재 대표작 명록에 입선된 무용류 항목으로 되였다.
2010년 중국 첫 조선족 무형문화재 전시관이 대외에 개방되였다. 전시관은 9개 큰 항목의 51가지 소항목, 4천5백여점의 전시품을 전시하였다./중앙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