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루자크 크로아티아 관광체육부 국무비서는 9일 제전진 크로아티아 주재 중국 대사와의 회담에서 북경 동계올림픽 개막식의 원만한 성공을 축하한다며 북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준비작업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그는 량국 스포츠 협력을 새로운 단계로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델루자크 국무비서는 크로아티아와 중국의 스포츠 협력은 매우 효과적이라고 했다. 량국은 각자 우세를 가지고 있기에 새로운 협력 프로젝트를 개척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크로아티아는 이와 관련해 중국과 깊이 론의하고 중국-중동유럽(Central and Eastern Europe) 국가 스포츠협력메커니즘의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해 량국 스포츠 협력을 새로운 단계로 추동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제전진 대사는 북경동계올림픽에 대한 크로아티아 각계의 확고한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 또 크로아티아가 스포츠 정치화를 반대하면서 정부관원을 파견한데 대해 매우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제전진 대사는 현재 북경동계올림픽 각종 경기가 질서있게 진행되고 있다며 크로아티아 선수들의 건투를 기원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중국은 량국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량국 스포츠 등 각 분야의 협력이 새로운 발전을 이루도록 추동하고 코로나 사태가 완화된 후 크로아티아와의 스포츠 교류를 회복하길 바란다고 했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