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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치인들의 최대 걱정거리는 로씨야―우크라이나 전쟁 불발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2.02.14일 11:30
현지 시간으로 2월 12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뿌찐 로씨야 대통령과 가진 통화에서 로씨야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다면 미국과 동맹국은 로씨야가 막대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뿌찐 대통령은 로씨야는 미국이 왜 매체에 이른바 로씨야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획하고 있다는 거짓 정보를 루설했는지 알 수 없다고 꼬집었다. 로씨야의 한 고위 관원은 미국의 이런 히스테리적인 론조는 이미 극치에 달했다고 예리하게 지적했다.

최근 우크라이나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서방, 로씨야의 각축이 끊임없이 고조되고 있다. 이상한 것은 당사측인 로씨야와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하지 않겠다고 거듭 밝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역외 나라인 미국은 오히려 ‘전쟁 일촉즉발’의 분위기를 꾸준히 과대 선전하고 있다는 점이다.

비록 미국이 전쟁 불안을 꾸준히 조장하고 있지만 많은 국제여론은 로씨야와 우크라이나 위기가 전쟁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지 않다고 인정하고 있다. 당사측 모두가 전쟁이 통제 불가능한 위험을 촉발할 수 있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미국은 왜 로씨야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협을 꾸준히 과대 선전하고 있을가?

우선 워싱톤은 로씨야의 위협을 강조해 유럽에 일정한 정도의 전략적 긴장을 조성하고 이로써 유럽 나라 특히는 동유럽 나라와 구쏘련 가맹공화국이 보다 긴밀하게 저들에게 복종하도록 시도하고 있다.

다음으로 전쟁위기를 선동하고 대항과 충돌을 도발하여 ‘리득을 보는 것’은 미국의 관습이다.

이로부터 미국이 우크라이나 문제에서 사단을 일으키는 것은 로씨야를 상대한 것이며 곤장은 사실상 유럽 동맹국의 몸에 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역시 독일과 프랑스 지도자가 최근에 빈번하게 외교를 전개하고 현 긴장정세의 온도를 낮추려고 시도하는 원인이기도 하다.

사실상 이번 로씨야와 우크라이나 위기의 근원은 랭전 종식후 나토가 끊임없이 동쪽으로의 확장을 추구하고 로씨야의 전략적 안전 공간을 밀어내는 데 있다.

우크라이나 위기의 발전 경과를 보면 미국의 과대 쇼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미국의 속궁리는 세계를 기편할 수 없다. 그들의 히스테리적 표현은 세계의 가장 큰 위협이 바로 내외적으로 곤경에 빠져 수단을 가리지 않은 미국임을 세계에 더 분명히 알리고 있는 것이다.

/중앙텔레비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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