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전국적으로 대도시를 중심으로 6시간 기상예보 체제를 운영할 예정이다.
3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 국가기상국은 이달부터 직할시와 성(省) 정부가 있는 대도시에 기존 12시간 간격으로 하던 기상예보를 오전, 오후, 야간 전반, 야간 후반 등 6시간 단위 예보체제로 강화하기로 했다.
국가기상국은 기상정보를 6시간 단위로 제공함으로써 일반인들도 기상 현상, 최고ㆍ최저기온, 강수량, 바람의 방향과 세기 등을 좀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상국은 6시간 간격으로 분석한 기상정보를 TV나 인터넷, 휴대전화 등을 통해 적극 알려 지역 주민들이 기상재해에 제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기상국은 아울러 대도시를 비롯한 6시간 기상예보 체제를 앞으로 전국 중소도시까지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