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체조월드컵 도하경기구 첫 결승전이 펼쳐진 가운데 중국 선수이며 도꾜올림픽 우승인 류양이 안정적인 발휘를 앞세워 남자 조환(吊环)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고 우즈베끼스딴의 추소비키나가 녀자 도마(跳马) 종목의 동메달을 따냈다.
당일 있은 남자 조환 종목 결승에서 자격경기 순위 1위의 류양은 15.366의 성적으로 단연 선두자리를 차지, 중국팀에 도하경기구 체조월드컵 첫 금메달을 따내는 데 한몫했다.
지난해 상병으로 인해 국제경기에 참가하지 못한 류양은 도꾜올림픽이 끝난 후 1년여 만에 국제경기에 복귀했다.
녀자 도마 종목에서는 우즈베끼스딴의 로장 추소비키니가 12.916의 성적으로 동메달을 따내고 프랑스의 드 빌라드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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