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장정윤, 결혼 4년 만에 화병 진단 “남편 못 바꾸나”
출처 - 유튜브 김승현가족
방송인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 작가가 결혼 4년 만에 화병을 얻었다고 토로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김승현가족'에는 '스트레스+불면증 폭발 장작가의 고난시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는 운동기구에서 스트레칭을 하던 장정윤은 "피곤해서 피로를 풀고 있다"며 피로감을 호소했다. 김승현은 "우리 부부가 잠을 통 못 잤다. 숙면을 위해 특별한 곳을 방문했다"며 한의원을 찾았다. 두 사람은 결혼 생활을 하며 겪은 여러 고충에 대해 한의사에게 털어놨다.
먼저 김승현은 "저희가 결혼 생활한 지 4년이 다 되어 간다. 같이 살아보니까 처음에는 제가 열이 많았었는데 반대로 이 사람이 열이 많아졌다"고 했다. 이에 장정윤이 "제가 원래 몸이 엄청 찬 스타일이었는데 갑자기 열이 많아지기 시작한 거는 혹시 화병과 연결이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의사가 "남편을 바꿀 순 없으니까"라며 우스갯소리를 건넸다.
장정윤 김승현 관련 악몽 꿔…소리 지르기도
출처 - 김승현가족
이어 장정윤은 "제가 얼마나 화가 많이 나냐면 꿈속에서 제가 계곡 같은 데에 가서 거기다 소리를 지르더라. 김승현!! 막 이러면서"라고 전했다. 이를 듣고 있던 한의사가 "이거 진짜 화병이다"라고 심각하게 진단했고 이어 "사실은 그런 꿈을 꾸는 이유가 그렇게라도 해야지 이게 풀어지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출처 - 온라인커뮤니티
이에 김승현은 “자다가 저 때린 적도 있다. 툭툭 치고 발로 차고”라고 말했고 한의사는 “그건 잠결이 아니라 깨서 때린 거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장정윤은 "잘 때 가렵다. 새벽 쯤에 막 긁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한의사는 스트레스와 수면 중 불편함이 꿈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했다.
장정윤은 "이 사람이 저를 죽부인처럼 쓴다. 저한테 다리를 끼고 잔다"며 하소연했다. 한의사는 크게 소리 지르고 노래 부르기, 유산소 운동을 추천했다.
"죽을까봐 걱정"…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김승현은 "잘 맞아서 불편한 점이 있다. 식습관이다. 먹는 거, 술을 좋아해서 야식을 많이 먹게 된다"고 털어놓았다. 장정윤은 "먹는 거에 집착한다"고 말했다. 김승현은 "잠꼬대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툭툭 치면서 '배고프다'고 한다. '해줄까?' 그러면 등돌리고 자고 있다"며 장정윤을 걱정했다. 이에 한의사는 식습관을 바꿔야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장정윤은 "이 사람은 잠이 잘 드는데 숨을 안 쉰다. 탁 치면 갑자기 '후우' 하면서 쉰다. 이 사람이 죽을까 봐, 잘못될까 봐 잠을 또 못 자기 시작한다. 그리고 화장실을 자면서 많이 간다. 그때마다 저는 깬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한의사는 '수면 무호흡증'이라고 진단하며 베개 높이를 조절하고 옆으로 누워 자라고 조언했다.
김승현은 "저희는 심각한 단계냐, 정상적 단계냐"고 물었다. 한의사는 침 치료를 추천했다. 한의사가 "안 아프다"고 하자 장정윤은 "다 안 아프다고 하더라"며 두려워했다.
한편 미혼부로 슬하에 딸 수빈 양을 두고 있던 김승현은 MBN '알토란'에서 출연자와 담당 작가로 만나 2020년 결혼식을 올렸다.